체험단 이야기

부산 연산동 맛집 청춘포차 에피소드 3기 체험단 후기 (모두의블로그 & 청춘포차 제공)

블루캡 2016. 6. 20. 18:04

Intro

공연을 마치고 나서 다음날이 쉬는 날이면 팀원들과 회식을 합니다.

특히나 며칠간 이어지는 공연의 마지막날이면 더더욱 소주한잔과 맛있는 안주를 먹고 마시면서 담소도 나누고 즐겁게 놀고 싶습니다.

술집은 참 많지만 일반 술집에서 해산물을 안주로 먹으면서 술을 마시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해산물을 파는 술집은 횟집이나 해산물 전문점으로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많은 맛집 술집이 있는데 비슷비슷한 컨셉으로 하다보니 왠지 모르게 정해진 룰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청춘포차 에피소드' 는 그 컨셉을 살짝 틀어서 포차인듯 한데 문어를 주메뉴안주로 하면서 분위기도 좋습니다.

해산물집 같지 않은 실내포차의 분위기를 내면서도 젊은층이 좋아하는 분위기도 같이 내어 주고 있습니다.

어떤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est

1. 입구










입구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파란색 등이 달려 있는데 밤에 가서 그런지 더더욱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재미있는 그래피티 글귀와 문어가 권투를 할 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컨셉 색상이 파란색입니다.

간판, 등불을 보니 파란색으로 시원한 느낌과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받을수 있습니다.


2. 내부










내부에는 주방이 분리된 구조를 하고 있고, 주 컨셉은 공사판을 하고 있습니다.

회색벽에 중간 중간에 벽돌을 넣은 공사판 분위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은 7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형으로 인원이 많이 앉을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오래된 철제 구조물의 컨셉을 하고 있어서 빈티지한 멋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너무 난잡해 보이지 않게 적절한 문구들이 보는 재미를 돋구고 있습니다.


3. 메뉴


메뉴는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는 메뉴만을 내놓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어, 낙지, 닭발, 똥집, 해물라면, 주먹밥 으로 메뉴는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팀은 체험단으로 제공되는 문어 외에 따로 해물라면과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4. 본격적인 식사 겸 술자리



팀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안주와 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안주들이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문어가 나오고 친절한 직원분께서 초벌 구이를 직접하고 양념을 버무릴 후에 다시 굽기 시작했습니다.

문어에는 이미 주방에서 적당히 양념을 하고 칼집을 내서 테이블로 왔기에 살짝만 더 구워서 가위로 잘게 잘라서 맛있게 먹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머리만 따로 잘라서 계속 돌려가면서 구워 놓고 머리는 잘 안 익기 때문에 많이 구운 후에 먹습니다.






문어를 다 굽자마자 다들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소주가 빠질수는 없습니다.

저도 한잔 받습니다.

문어의 맛은 문어의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 있으면서 매콤한 양념이 잘 버무려져서 상당히 맛있습니다.

거기에 따라나온 마요네즈 + 와사비 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팀원들 전부 맛있어서 소주보다도 문어에 집중을 해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문어머리가 다 익어서 잘랐습니다.

안에 먹물이 그대로 있어서 같이 먹으니 먹물의 고소한 맛이 같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문어를 맛있게 다 먹고 나서 향기만이 남았습니다.







다음으로 해물라면과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해물라면은 국물이 일품인데다가 라면면보다 게가 많은 해물라면은 처음보았습니다.

그만큼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물맛이 너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 걸작은 주먹밥이었습니다.

팀원들이 주먹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그릇 먹고 또 한그릇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약간 맵싸하면서 중독성 있는 맛을 내었습니다.

사진에서 우리 팀원분 중에 한분이 현란한 손놀림으로 주먹밥을 만들면서 실수와 밥알이 옆으로 나가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안주와 술을 맛있게 먹고 나서 초토화된 테이블 입니다.

팀원들 전원이 너무 만족해서 공연 마치고 다음에도 '청춘포차 에피소드' 으로 회식을 오자고 말을 하면서 퇴장했습니다.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많은 맛집 술집이 있지만 '청춘포차 에피소드' 와 같이 문어를 주메뉴로 술과 안주를 파는 집은 없습니다.

있기는 하지만 젊은층이 좋아하는 느낌의 컨셉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만들어내서 영업을 하시는 곳은 없습니다.

'청춘포차 에피소드' 에서는 글 그대로 청춘포차 입니다.

청춘들이 마시고 즐기는 곳 입니다.

거기에 문어를 독특한 양념으로 먹고 마시면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계층에게는 최고의 장소 입니다.

문어와 해산물을 먹으면서 소주한잔하고 싶은데 횟집이나 해산물 전문점 같은 분위기가 싫으신 분들과

새로운 청춘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청춘포차 에피소드' 를 추천합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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