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 LUCY 필드테스트 (쿨엔조이 & 한미마이크로닉스 제공)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메르스의 공포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본인도 점점 걱정이 되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필수로 착용과 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한두가지의 지병은 가지고 있는데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메르스는 정말 걱정이 됩니다.

아직 소도시에는 전파가 안되서 부모님은 괜찮으실 것 같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어 최근에 매일 전화를 드립니다.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사람 많은 곳은 피하시고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손세정은 항상 하시고

메르스 전파가 가라앉을 때까지만이라도 매일 매일 부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서 상태를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Intro

컴퓨터를 오래 사용할수록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컴퓨터의 모습에 놀랍니다.

처음엔 게임을 위해서 시작을 하고 중간에는 오버클럭이나 기타 컴퓨터의 성능적인 면에 매력을 느껴서 빠져들고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새로운 제품들의 새로운 면에 집중을 합니다. 

고성능의 게임이나 고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하지 않는 사용자분들에게는 고성능 부품들을 관리하기위한 엄청 큰 컴퓨터 케이스는 되려 걸리적거리기 마련 입니다.

단순 웹서핑과 문서작업이나 영화 감상을 하거나 거실에 HTPC 용으로 놔두거나 할때 너무 큰 미들타워급의 케이스는 인테리어도 해치고 공간도 너무 많이 차지 합니다.

그런 분들의 위해서 아주 슬림한 LP 타입의 케이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이고 LP 타입 케이스에서도 어느 정도 고성능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나타났고 이번 테스트 제품인 한미마이크로닉스 LUCY 는 이런 점을 간파하고 타협점을 찾은 제품 입니다.

그럼 어떤 점에서 타협점을 찾은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est

1. 전면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무척 심플합니다. ODD 장착이 가능한 부분이 살짝 튀어 나와있는데 무광 헤어라인 처리를 해서 고급스러운 목재 느낌을 줍니다.

바로 그 밑으로 마이크로닉스 로고가 각인 되어 있고 그 부분만 레드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동그라미를 압축 시켜 놓은 듯한 문양을 넣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ODD 오른쪽으로 전원버튼, 리셋, USB 3.0,오디오,마이크, USB 2.0 단자를 위에서 밑으로 배치를 해놓았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포인트를 잘 주어서 전면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고급스럽게 보이게 잘 배치해 놓았습니다.

2. 상/하단 

상단에는 80mm 팬 장착부가 2개 있습니다.

제품에는 1개만 기본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필요시 1개를 더 구매해서 장착하면 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도 80mm 장착부가 1개 있고 4개의 플라스틱 받침대가 있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이 플라스픽 받침대의 모양 입니다.

보통은 직사각형의 모양을 사용하거나 동그란 스펀지로 대체를 하는데 한미마이크로닉스 LUCY 는 운동화를 신은 발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받침대의 2군데에서 받쳐 주기 때문에 그만큼 안정감을 더 줍니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무척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빨간색 나사 구멍이 4개가 보입니다.

이 부분에 내부에 SSD 를 장착할 때 고정을 시키는 나사 구멍 입니다.

3. 후면 

후면부는 정말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 줍니다.

LP 타입의 케이스는 크기를 작게 하다보니 내부 공간 활용을 위해서 파워의 위치를 정면 하단에 위치해 놓고 있습니다.

위치를 정면 하단에 놓았는데 전면 하단에 구멍을 뚷어서 파워 코드를 꽂을 수 있도록 해놓는다면 전면의 디자인을 해치고 선 정리도 힘들 겁니다.

그래서 연장선을 이용해서 후면으로 선을 빼놓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후면에 파워 장착 부분은 없고 연결 코드가 이미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후면과 전면 모두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습니다.

I/O 패널부와 그 옆에는 통풍구가 있습니다. 

밑으로 LP 타입 PCI 슬롯이 7개 있습니다.

LP 타입의 케이스 치고는 많은 슬롯을 제공 합니다.

결합나사는 드라이버가 필요없는 손나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4. 사이드 패널

정면 기준으로 왼쪽 사이드패널에는 3개의 통풍구가 있습니다.

3개 모두 먼지 필터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다른 쪽 패널은 특별한 점이 없어서 패널을 떼고 내부를 보았습니다.

패널을 떼내고 보니 전원 코드 연장선이 보이고 파워 장착부와 HDD/ODD 장착부에 구멍이 뚷린 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또한 전면 패널 부분의 사이드에 통풍구가 더 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5. 한미마이크로닉스 LUCY 의 내부

내부 공간은 케이스의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넓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간 배치를 잘 해서 M-ATX 사이즈의 메인보드가 널널하게 들어가고 최대 250mm 의 그래픽카드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ATX 타입의 파워의 장착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고성능의 제품들은 LP 타입 제품들이나 M-ATX 의 메인보드들도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파워가 부족하면 힘든데 LP 타입에서 고출력의 파워는 가격대도 높고 잘 보이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ATX 타입의 고출력 파워는 시장에 많이 나와 있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컴퓨터를 구성할 때 훨씬 이익을 볼수 있습니다. 

상단의 80mm 팬 부분을 내부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LP 타입의 제품의 한계인 저장장치 베이 입니다.

이 부분은 어쩔수가 없는 부분 입니다.

HDD 1개와 ODD 1개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편의성 부분은 아주 좋습니다.

레드 색상의 가이드 레일을 제공해서 탈부착 편의성이 무척 좋습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을 한 부분을 확실히 엿볼수 있는 부분이 SSD 의 장착부 입니다.

위에서 한번 언급이 되었는데 한미마이크로닉스 LUCY 의 하단 바닥부에 SSD 를 장착합니다.

SSD 의 특성상 진동이 없이 내구성이 강하고 크기가 작아서 하단 바닥부에 설치를 해도 되기에 하단 바닥부에 SSD 전용 하드가이드로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좁은 공간의 최대한 활용을 한 구성이었습니다.

6. 전면 USB 3.0 연결 코드와 전원 연장 코드

이제는 거의 왠만한 케이스에 기본이 된 USB 3.0 이지만 아직 LP 타입 케이스에서는 적용이 안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미마이크로닉스 LUCY 제품은 USB 3.0 을 전면에 배치함으로 빠른 파일 전송의 이점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파워 배치를 위한 필수인 전원 연장 코드 입니다.

7. 부가 구성품과 설명서

부가 구성품들은 지퍼백에 담겨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틀리게 지퍼백에 담아 줘서 사용을 안 할시에도 보관이 용이 합니다.

나사 모음, 케이블 타이 4개, LP전용 PCI SLOT 2개, HDD/ODD 가이드, 케이블 타이가 지퍼백에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HDD/ODD 가이드를 보실수 있습니다. 

HDD/ODD에 나사를 고정을 하고 케이스 내부에 장착하는 형태 입니다.

SSD 전용 가이드 입니다. 빨간 색상이 무척 강렬합니다.

SSD 를 장착하고 케이스 내부 하단 바닥부에 나사로 고정하시면 됩니다.

LP 타입 케이스가 아무리 조립이 편해졌다고해도 좁은 공간에 하다보니 조립 순서와 조립 방식이 조금은 복잡한 편 입니다.

그런 점을 잘 간파한 제조사측에서 컬러로 제작된 조립순서 및 조립 방법을 설명서로 제공을 합니다.

보기도 편하고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보 조립자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합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면서...

LP 타입의 케이스를 종종 테스트를 해보지만 항상 조립편의성에서의 한계는 있었습니다.

이번 한미마이크로닉스 LUCY 제품은 그런점이 거의 없어졌다고 해도 될정도로 조립의 편의성이 좋습니다.

거기에 고성능의 제품을 장착하기 좋도록 넓은 내부를 제공하고 ATX 파워 장착이 가능하도록해서 고성능 제품들을 작동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줍니다.

거기에 많은 통풍구와 80mm 팬 장착부를 제공해서 고성능 제품을 장착시 발열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고성능의 부품을 조립하고 싶기도한데 미들타워 케이스와 같은 덩치가 있는 제품이 싫으신 분들은 한미마이크로닉스 LUCY 제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