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필드테스트 (다나와 & ABKO 제공)

블루캡 2014. 12. 4. 11:38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 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왠만하면 몸에 열이 많아서 추위를 못 느끼는 필자도 추워서 따뜻한 곳을 찾아서 뛰어 다니는 요즘 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갑작스럽 건강상의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머리와 목 그리고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다니셔서 건강에 문제가 없으시길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필테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Intro

앱코라는 회사의 제품은 필자가 케이스 몇 제품과 마우스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앱코의 새로운 제품들을 사용해 볼때 마다 느끼는 건데 저렴한 가격대에 참신한 디자인과 작지만 새로운 기능들을 잘 넣어서 사용하기도 좋고

비싼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도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볼수 있도록 한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나 현재 제가 사용중인 ABKO MX2000 마우스 제품은 저가격대의 제품이지만 다른 고가의 제품들을 제쳐두고 필자가 평소에 사용하도록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휠 부분의 내구성에 약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휠을 사용하지 않고라도 사용하게 만드는 착화감과 클릭감 그리고 반응성 덕분에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이 필테에 올라왔을 때 곧 비교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과 ABKO MX2000 을 비교 하면서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Test

1. 제품 박스 디자인과 설명서


택배 박스를 열어서 내용물을 꺼내보니 설명서 같은 종이 한장과 직사각형의 검은색 박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설명서인줄 알았던 종이의 정체는 ABKO 의 제품들을 홍보하는 종이였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박스의 정면 입니다. 제일 윗쪽에 익살스러운 얼굴을 한 덩키의 모습이 스티커로 붙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편에 제임스 덩키라는 영문이 보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박스 정면 디자인 입니다.


옆면에는 A/S 기간과 제품 명칭 센터 전화번호 그리고 제품 바코드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다른쪽 옆면에는 마우스의 옆면을 형상화한 그림이 있습니다.


스티커를 떼고 보면 노란색 종이가 빼꼼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걸 잡아서 당기면 제품이 나옵니다. 

다른 마우스 제품들은 제품을 꺼낼때 이런 사소한 장치가 없어서 박스가 찟어지거나 제품을 탕탕 쳐서 꺼내야 하는데 작은 점이지만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 본체를 꺼내면 마우스의 줄을 보호하던 종이가 밑으로 연결되어서 길게 설명서 역할을 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품의 박스와 설명서 디자인은 간결함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사용자가 알아야할 포인트만 설명을 하고 최소한으로 박스비용을 낮추고 제품을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데 성공한 디자인 입니다.


2.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케이블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의 케이블은 플랫 케이블입니다. 줄 꼬임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색상은 제품의 특징을 부각하는 노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USB 부분은 손으로 잡는 부분이 길어서 잡기도 편하고 끼우기도 편합니다.

커넥터에도 노란색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디자인에 신경을 쓴게 보입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무척 길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넉넉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제일 밑의 케이블 사진은 MX2000 의 사진 입니다.

MX2000 은 패브릭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플랫 케이블로의 새로운 시도가 보기 좋습니다.


3.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디자인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윗면 사진 입니다.

무척 매끈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실제 착화감도 무척 좋습니다.

노란색 휠이 포인트이고 휠의 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휠 뒤로는 DPI 실시간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DPI 변경 버튼은 실시간으로 바로 바로 반영이 잘 되었습니다.

버튼의 클릭감은 정확한 클릭감은 아니지만 약간은 조용하면서 둔탁한 버튼감을 줍니다.

손가락의 피로감은 적을것 같습니다.


왼쪽 사이드의 엄지 부분에는 앞/뒤 버튼과 고무가 붙어 있어서 마우스 사용시 엄지 부분이 정확히 마우스를 감아 쥘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무의 느낌도 좋고 버튼감도 무척 좋습니다.


휠은 무난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다른 제품에 비해서 휠이 앞쪽에 배치되어 있어서 검지 손가락 쭈욱 뻗어야 합니다.

MX2000 제품은 간격이 짧아서 검지를 구부릴 상태에서도 휠을 돌릴수 있지만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은 제 검지가 짧아서 인지 불가능 했습니다.


밑면에는 태플론이 3개 부착되어 있고 실제 사용시 무척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LED 가 거스리는 상황을 감안해서 LED 온/오프 버튼이 있습니다.

이건 무척 좋은 점이 제가 현재 사용중인 MX2000 같은 경우 밤에 불을 꺼놓고 영화를 보거나 할때 LED 의 불빛이 거슬립니다.

거기다가 컴퓨터를 꺼도 USB 전원은 흐르기 때문에 마우스에서 잘 때도 불이 들어와서 마우스를 천으로 덮어 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잘 때 컴퓨터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기 때문에 LED 가 계속 빛을 발합니다. 

그런 점에서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의 LED 온/오프 버튼은 무척 유용합니다.


LED 가 들어온 모습입니다.

무척 깔끔하면서도 블랙에 노란색의 포인트가 적절하게 주어지면서 불이 들어와서 이뻐 보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DPI 변경시 MX2000 은 3단계의 불빛으로 현재의 DPI 단계를 확인할수 있는데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은 없습니다.

DPI 라는 글자와 휠 사이에 두개의 화살표 구멍같은 것이 LED 인줄 알았는데 그냥 표시였습니다.



밑면에서는 MX2000 과는 다르게 센서에서 빨간불이 들어 옵니다.


제가 현재 사용중인 ABKO MX2000 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보다는 좀더 깍진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LED 가 파란색 입니다. 휠의 간격이 짧고 DPI 변경시 LED 로 변경 사항을 알려 줍니다.


옆면의 고무 부분은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사이드 버튼 또한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의 감이 더 좋습니다.



밑면의 태플론은 4개이고 움직임은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센서의 불빛이 파란색인 점은 틀립니다.


4. 게임에서의 성능

게임은 '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 로 테스트 했습니다.

빠른 움직임에도 정확한 반응을 보여 주었습니다.

타점 또한 잘 잡혔고 살짝 무게감이 있어서 마우스를 빠르게 움직일 때 많이 뜨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휠이 멀어서 무기를 바꿀 때 약간의 딜레이가 생겼습니다. 

이건 필자가 손가락이 짧아서 그런거 같으니 별 문제는 아닙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면서....

앱코의 마우스 제품은 이번이 2번째 사용해 보는 것이지만 가격에 비해서 확실히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 좋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대에 비해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은 마음에 무척 듭니다.

거기에 성능 또한 기본 이상을 해주어서 괜히 어정쩡한 고가의 제품을 사느니 ABKO 제임스 동키 112 (블랙) 제품을 사는게 훨씬 좋습니다.

다만 MX2000 에서 보여 주었던 경쾌한 클릭감이나 DPI 변경 LED가 빠진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MX2000 보다 더 좋은 착화감과 사이드의 고무와 사이드 버튼의 감! 그리고 LED 온/오프 버튼이 MX2000 보다 업그레이드가 확실히 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4~5만원대의 게이밍 마우스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1만3천원대의 이 제품을 차라리 사시라고 적극 권장합니다.


'이 사용기는 앱코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