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GENIUS HS-G550 Lychas 게이밍 ( 다나와 & 상도아이앤티 제공)

블루캡 2015. 1. 24. 16:39

안녕하십니까.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건강이 안 좋다 안 좋다 생각을 했는데 결국엔 목디스크와 메니에르 증후군에 걸려 버려서 며칠 동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 어질 어질...

스트레스로 인한 병들에 걸려 버렸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항상 스트레스 관리와 체중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하는 말이지만 새삼 와 닿는 ' 건강이 최곱니다. ' 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면서 리뷰를 시작 합니다.


Intro

FPS 게임을 좋아하는 필자는 게임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그래픽과 사운드 입니다.

아마 누구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전부 같겠죠.

한데 저는 사운드에 특히나 집중을 합니다.

게임의 집중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전장에서의 긴박함을 스피커로 듣기에는 미세한 부분들이 잘 안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헤드폰이나 헤드셋을 끼고 게임을 하거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내고 총탄 소리 발자국 소리도 더더욱 생생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이어폰은 장시간 사용시 귀속이 아프고 팀플시 마이크가 없어서 불편한점이 많습니다.

헤드셋 제품은 이어패드와 헤드밴드의 상태에 따라서 장시간 사용이 편하기도하고 마이크가 달려 있어서 팀플시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얼마나 완성도 있게 제작되어 있는냐에 따라서 만족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번 GENIUS HS-G550 Lychas 게이밍 제품은 얼마나 필자에게 만족감을 줄지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Test

1. 제품 박스 디자인



박스 디자인은 특별한 점을 찾을수는 없습니다.

전면에는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게 만들어서 제품의 실제 모습을 바로 확인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밑에 특징을 적어 놓았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상세한 특징들을 적어놓았습니다.

일반적인 헤드셋 제품 박스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난 점은 없습니다.

굳이 꼽자면 색상이 블랙과 레드 그리고 화이트로 조합한 점이 눈에 조금 들어오기는 합니다.


2. 기본적인 외형 디자인


박스에서 바로 꺼낸 모습니다.

뭔가 묵직해 보이는 모습에 이어패드 부분에 멋드려진 그림 포인트 입니다.

이어패드와 헤드밴드를 연결하는 부위에 힌지가 묵직하게 보이면서 접히고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착용을 할 때의 모습으로 이어패드를 돌려 놓았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상당히 묵직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멋있습니다.


3.헤드밴드 

헤드밴드 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타 제품들 중에는 가죽으로 되거나 쿠션이 들어가있는 경우도 있는제 GENIUS HS-G550 Lychas 게이밍 제품은 얇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 땀을 흘릴정도의 장시간 사용을 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착용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쿠션감이나 부드러움은 없지만 딱딱한 느낌은 없습니다.



헤드밴드의 길이는 제가 머리가 큰 편인데도 원래 제품이 커서 그런지 전체를 다 늘리지 않아도 5분의1 정도만 늘려도 충분했습니다.

다만 여자분에게 착용을 시켜보니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흘러 내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인 남성의 머리 크기에 기본이 맞는 길이 입니다.


4. 이어패드  

이어패드부분과 헤드밴드 부분은 분리가 되어서 힌지 형태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90도로만 돌아갑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이밍 헤드셋에서 굳이 회전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디제잉을 하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음악을 한쪽으로 들을 때 전체를 착용하기 불편해서 사용하기는 하는데 게임을 하는데 굳이 제품을 돌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어패드 부분은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과 같이 접힙니다.

보관시 무척 유용해 보입니다.

그리고 귀에 좀더 세밀하게 맞출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접어 보았습니다.

부드럽게 잘 접혀서 무척 좋았습니다.


이어패드 바깥면에는 전갈의 모습과 GX 라는 멋진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거기에 육각형 모양의 왠지 돌릴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이 있는데 실제로 이 부분은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 부분인지 돌아가지도 않고 플라스틱 입니다.


이어팬드의 쿠션 부분은 인조가죽인듯한데 무척 빵빵하게 쿠션감이 있습니다.

차폐성 부분에서는 약간 부족하긴 한데 그래도 상당히 편안한 감을 선사합니다.


이어패드 내부에 소리가 나오는 부분에 천은 상당히 부드러운 천이고 울림도 좋습니다.


이어패드는 두께는 플라스틱 부분까지 합치면 상당히 두껍습니다.


5. 마이크



마이크는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수납시에는 제일 첫번째 사진처럼 위로 돌려 놓고 수납하고 사용시에는 적당히 각도를 잡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회전이 부드럽게 잘 되고 입 위치하도 기본적으로 잘 맞습니다.

특이한 점은 재질이 플라스틱 같기도 고무 같기도 해서 잘 휘어집니다.

마이크의 감도는 무척 좋아서 주위의 소리도 상대편에 선명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게임시 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는 더 선명하게 잘 드린다고 합니다.


6. 케이블과 리모콘

헤드폰과 마이크 선은 끼우는 부분에 그림과 테두리 색깔로 구분을 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시 딱히 잘 안 맞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케이블보다 길이가 상당히 길고 케이블의 두께도 두껍습니다.

길이가 너무 길어서 컴퓨터 후면에 끼우고도 길이가 남아서 타이로 묶어야 했습니다.


리모콘의 기능은 상당히 단순합니다.

마이크 온/오프 기능과 볼륨 업/다운 기능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볼륨 업/다운 기능은 세밀한 조절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온/오프 기능도 잘 작동했습니다.

게임중에 전화를 받거나 할 때 무척 유용한 기능입니다.


7. 그외 부속품


제품의 본체 말고는 메뉴얼이 유일하게 부속품으로 들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적혀 있고 작고 컬러풀해서 보기에 좋습니다.

종이재질은 반딱반딱 재질 입니다.


8. 3가지 장르의 음악 청음

발라드 곡은 ' 광화문에서 ' 댄스곡은 ' LUV ' 힙합곡은 ' 싱숭생숭 ' 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음악을 들어보니 GENIUS HS-G550 Lychas 게이밍은 아무래도 음악보다는 게임에 최적화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겠습니다.

발라드곡은 너무 가볍게 들리면서 고음부분에서 소리가 빈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댄스곡이랑 힙합곡은 들을만 했습니다.

댄스곡이랑 힙합곡은 저음을 적당히 쳐 줘서 고음이 가볍게 나오는 것을 적당히 무마 시켜줬습니다.

게이밍 특화 헤드셋이라서 그런지 음악부분에서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는 못 했습니다.


9. 게임에서의 사운드 성능

FPS 게임 콜옵 고스트를 요즘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가끔 멀티도 하고 그러는데 이번에 GENIUS HS-G550 Lychas 게이밍을 활용해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와는 완전 딴판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음악에서는 고음부분이 빈 듯이 보였는데 그 느낌이 게임에서는 총탄소리를 날카롭고 선명하게 들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발자국 소리도 더더욱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이어패드의 차폐성이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의 단점들이 게임에서의 장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특히나 총탄의 방향을 알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이크의 감도가 좋아서 전에는 큰 소리로 말을 해야했는데 대화하는 톤으로 말을해도 상대편이 잘 알아 들었습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면서.....

FPS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다양한 FPS 게임을 하는데 멀티를 할 때 뿐만이 아니고 싱글을 할때도 헤드셋은 필수 입니다.

총소리와 적들의 움직임 소리를 정확히 파악할려면 스피커로 듣는 것보다는 헤드셋으로 듣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GENIUS HS-G550 Lychas 게이밍은 FPS 게임에서 아주 좋은 소리와 착용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좋은 가격대에 이 정도의 성능이면 게임을 하는데 아주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사용기는 상도아이앤티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