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 (다나와 & 브리츠 제공)

블루캡 2015. 2. 8. 17:31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 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날씨가 좀 따뜻해 지나 했더니 다시 추워집니다.

꽃샘 추위인 모양입니다.

이럴때 감기에 더 잘 걸리니 항상 따뜻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생활하는게 좋습니다.


Intro

최근엔 게임을 하면서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기본적인 성능 부분 등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고 소리를 듣는 것에도 상당히 신경을 씁니다.

스펙타클한 게임을 하면서 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예를 들어 저가형 스피커로 게임을 하는 것과 고가의 스피커로 게임을 하면 훨씬 게임의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집안에서 혼자 사는게 아닌 사람인 경우, 옆집과의 방음이 좋지 않는 사람, 작은 소음도 듣기 싫고 미세한 게임의 소리까지도 잡아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스피커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스피커가 괜찮지만 미세한 총탄의 방향성, 발걸음 소리 등을 자세히 들어야하는 게임에서는 스피커의 소리는 미세한 소리를 잡아내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게이밍 헤드셋 입니다.

소리뿐만이 아니고 멀티를 하다보면 서로의 의사소통도 중요하기에 헤드셋 제품으로 나오는 것 입니다.

이번 필테 제품은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 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전면에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글이 없는 제품입니다.

한데 필자는 이 제품을 게이밍 용도로 사용해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해서 인트로에 게임과의 연관성을 먼저 언급 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Test

1. 박스 디자인



박스디자인은 다른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전면은 반만 내부가 보이게 하고 제품의 모습이 어떤지를 알려주고 뒷면엔 활용하는 사진과 세부 스펙을 적어놓았습니다.

특히나 눈에 들어오는 문구는 프로페셔널 하이파이 헤드셋이라는 글자 입니다.

제품의 소리를 들어보기 전에는 2만원대의 제품이 이런 거창한 글을 적어 놓다니...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 길이 조절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길이 조절은 무척 넉넉하게 됩니다.

얼마전 테스트한 타사의 게이밍 헤드셋 제품같은 경우 처음부터 머리 사이즈가 큰사람을 기준으로 해서 작은 사람들은 너무 헐렁하게 착용을 해야했는데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 제품은 머리 사이즈가 작은 사람도 착용하기 좋게 길이 조절의 범위가 넓습니다.


3. 헤드밴드 


헤드밴드 부분은 머리가 닿는 부분에는 인조가죽을 붙였는데 적당히 폭신해서 장시간 착용을 해도 큰 불편함을 못 느끼게 합니다.

독특한 점은 위에서 제품의 헤드밴드 부분을 내려다보면 꼭 여자분들이 하는 굵은 머리띠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4. 이어패드 



이어패드에도 인조가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 딱딱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크게 불편함을 주지는 않습니다.

두께 또한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은 두께를 하고 있습니다.

내부의 천은 무척 촘촘하고 부드러운 재질 입니다.

무엇보다도 스티치가 무척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5. 이어 부분의 디자인

옆에서 보았을 때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 제품의 디자인의 완성은 유광재질의 이어 부분 입니다.

골드색상의 포인트와 블랙 색상의 조합에 유광으로 멋있게 비치는 모습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거기에 연결부위 로고가 더더욱 멋을 더하고 밴드 부분을 거친 가죽의 느낌의 라인을 넣어서 클래식한 느낌도 살립니다.

디자인의 완성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6. 마이크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의 마이크는 길이가 짧고 요즘 유행하는 마이크들 처럼 모양을 이리 저리 틀수가 없고 휘어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마이크가 감도가 무척 좋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보기에 좋습니다.

각도는 사진에 보시는 각도까지 내려오고 밴드와 일치하는 각도까지 올라 갑니다.


7. 케이블

케이블은 마이크와 헤드폰 단자가 있고 길이는 후면에 꽂아도 될 정도로 길게 나와서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8. 리모콘

리모콘은 볼륨 업과 다운 그리고 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틀리게 올리고 내리는 형태로 조작을 합니다.

미세한 볼륨의 조작은 무척 힘든 형태 입니다.


9. 게임에서의 성능


콜옵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콜옵 최신작인 어드밴스드 워를 플레이하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인트로에서 언급했는데 이 제품의 진가는 게임에서 알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다나와 가격으로 1만8천원대를 찍고 있는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 제품이 다나와에서 6만원대를 찍고 있는 타사의 제품보다 훨씬 소리가 좋습니다.

차폐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소리의 음분리도가 좋고 방향성도 너무 좋습니다.

총탄이 날아 올때 소리만으로 방향을 잡을수 있었고 지하실에서의 소리 울림이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바닥을 걸을 때 군화에 밝히는 다양한 물건들의 소리들이 

게임을 너무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소리가 가볍지 않다는 것 입니다.

타사의 6~7만원대 제품들은 소리가 너무 날카롭고 가볍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듣기는 힘들고 게임에서도 배경의 긴장감 있는 음악이 너무 가볍게 들려서 게임의 몰입도를 떨어 뜨립니다.

하지만 날카롭고 가볍기 때문에 총탄이나 폭발음을 잘 들려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음이 제대로 깔려도 FPS 게임이 얼마나 실감나는지를 보여주는 헤드셋이 바로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 제품입니다.

균형 잡힌 소리로 꼭 필요한 소리를 내어 줍니다.

날카로울때 날카롭게 둔탁할 때는 둔탁하게 배경음악과 소리가 동시에 뭉게지지도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역시나 오랫도안 PC 스피커를 개발하던 노하우를 가진 브리츠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소리 였습니다.


10. 음악 청음 테스트

음악에서도 무척 밸런스 있는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한쪽으로 전혀 치우지지 않고 발라드는 발라드 답게 힙합은 힙합 답게 답답한 소리 없이 잘 들려 주었습니다.

최근의 테스트한 헤드셋 제품들은 전부 음악을 듣기에는 아주 별로 였습니다.

그런데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 제품은 헤드셋 제품으로 음악을 들어도 좋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적당한 고음과 적당한 저음! 정말 밸런스가 너무 좋습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면서....

처음에 리뷰를 할 때는 가격을 보고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브리츠의 스피커는 가격이 저렴해도 소리를 믿고 사지만 헤드셋 제품은 들어본적이 없어서

가격을 생각하고는 별로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바로 앞전 리뷰에 타사의 6만원대 제품의 테스트를 했는데 소리에 무척 실망을 해서 2만원대의 제품이 소리를 내봐야 얼마나 내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데 게임 테스트를 하면서 ' 역시나 브리츠 구나! ' 감탄사를 짜아 냈습니다.

6만원대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거창한 문구를 단 제품들보다도 너무나도 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2만원대 제품이라는게 의심 스러울 정도의 소리를 들려 주어 필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타사의 제품을 리뷰할때 게이밍 헤드셋이니 게임에 특화가 되어서 특히나 총탄소리나 폭발음에 특화가 되어서 소리가 별로 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소리는 그런거랑은 상관이 없다는 것을 Britz 브리츠인터내셔널 K810 제품은 보여주었습니다.

음 분리도만 좋으면 얼마든지 좋은 소리를 게임에서 들려 줄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음악에서는 밸런스 있는 좋은 소리로 왠만한 2~3만원대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따로 오기 힘든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도대체 2만원대의 제품이 이렇게 좋기도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제품은 헤드셋을 장만할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추천을 하는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브리츠인터내셔널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