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ABKO NCORE 자네트 3.0 필드테스트 (쿨엔조이 & 앱코 제공)

블루캡 2015. 2. 13. 18:10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요즘은 마음의 안정이 얼마나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지내는 며칠 입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스트레스는 받기 마련이지만 어떨땐 그냥 흘려 보내는 지혜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그렇게 흘려 보내시길 바랍니다.


Intro

필자는 현재도 미들타워 케이스를 사용중입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부품을 사용해야하고 이것 저것 내부에 장착하는게 많고 부품을 테스트 때문에 자주 분리했다가 다시 장착하기 때문에 미들타워 케이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닌 사용자분들에게는 작고 이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케이스가 무척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거실에 두고 HTPC 용도로 사용할려면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생각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참 다양한 종류의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리뷰를 하는 제품인 ABKO NCORE 자네트 3.0 만큼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은 없을 겁니다.

그럼 한번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Test


1. 전면 디자인



ABKO NCORE 자네트 3.0 제품은 전체적인 모습이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틀리게 높이가 작고 옆으로 조금 더 다른 케이스에 비해서 퍼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을 보면 그런 전체적인 디자인 덕분에 왠지 돌 같은 인상을 줍니다.

돌을 깍아서 인테리어 마크를 넣은 듯한 모습입니다.

또는 유광 덕분인지 크리스탈 작품 같은 이미지도 줍니다.

특히나 전면 상단의 파워 버튼은 적절한 위치에서 누르면 로봇으로 변신을 할 듯한 느낌을 줍니다.


2. 윗면


윗면은 손잡이가 중앙에 자리하고 손잡이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상단 인터페이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손잡이 밑에 통풍구가 있고 사진처럼 손으로 잡으면 됩니다. 이 손잡이가 정말 물건 입니다.



처음에 손잡이로 무엇을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들어보니 케이스 자체가 가볍고 들어가는 부품들도 가벼운 부품들이다보니 선만 잘 챙긴다면 어디라도 옮겨 다닐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데스크탑 PC를 들고 다니면서 옮긴다는 발상은 정말 독특했습니다.

이사를 하거나 급히 PC가 필요할 때 방으로 쉽게 옮길수 있어서 꽤 괜찮은 아이디어 입니다.


3. 밑면



밑면에는 쿨링팬 하나가 보이고 미끄럼 방지 겸 케이스를 높이를 살짝 높여주는 패드가 4개 있습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서 높이가 높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4. 양 측면



양 측면의 디자인 또한 독특합니다.

양쪽다 통풍구를 같은 디자인으로 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피커의 그릴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손님이 잘못보면 스피커로 오인할수 있는 모습인데 무척 마음에 드는 디자인 입니다.


5. 내부 메인보드 장착부



이런 류의 케이스들의 가장 큰 단점은 확장성과 조립시 내부 공간이 좁아서 조립 편의성이 떨어지는 점 입니다.

그런데 ABKO NCORE 자네트 3.0 제품은 내부에 걸리적 거리는 모든 부분을 없앴습니다.

메인보드는 M-ATX 와 ITX 보드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없어서 아주 수월하게 보드를 조립이 가능합니다.


6. 파워 장착부


파워 장착부는 내부로 살짝 들어와 있습니다. 파워의 지지를 위해서 입니다.

바깥 후면 쪽에서 나사로 고정을 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정 지지대 부분도 내부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도록 설계를 해서 공간을 잘 활용할수 있습니다.


7. 저장장치들 장착부들

SSD의 장착은 메인보드 장착부의 다른쪽면을 활용합니다.

보통 보드를 장착하기 위해서 여는 사이드 패널쪽이 아닌 반대편 보드를 지지해 주는 나사 구멍들만 보이는 쪽에 사진과 같이 SSD를 장착해서 사용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간의 활용성이 정말 탁월합니다.

보드가 살짝 뜨게 장착을 하기 때문에 발열 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HDD 장착부는 전면에 있습니다.

전면부를 뜯어 내고 나면 사진과 같이 나사 구멍이 4개 있습니다.

내부에서 HDD 를 고정하고 나사로 고정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내부 공간에 특별히 영향을 끼치지 않고 저장장치들을 장착할수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공간 활용을 잘 하는 케이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8. 후면

사실 후면부는 딱히 다른 케이스들과 틀린점이 없습니다.

PCI 슬롯 4개와 파워 장착부와 I/O 부분이 있는 것이 다른 케이스들과 동일 합니다.

참고로 사이드 패널은 핸드스크류 방식 입니다.


9. 쿨링 시스템


ABKO NCORE 자네트 3.0 제품은 전면에 대형 쿨러 하나와 케이스 밑면에 쿨러가 하나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패널에 큼직한 통풍구가 2개나 있는데다가 쿨러도 2개씩 있어서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지만 쿨링은 정말 잘 됩니다.


10. ABKO NCORE 자네트 3.0 무게

ABKO NCORE 자네트 3.0 제품을 박스상태로 측정했을 때 3.0Kg이 측정 되었습니다.

부품들을 장착하고 측정했을 때 6Kg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손잡이를 이용해서 들어보면 정말 가볍게 들려집니다.


11. 그외에 부속품


기본적인 나사들과 PCI 슬롯에 끼울수 있는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ABKO NCORE 자네트 3.0 제품에서 아주 아주 중요한 설명서 입니다.

1장으로 양면 구성된 설명서인데 중요한 내용만 아주 잘 담아 놓아서 꼭! 숙지를 하고 제품을 조립하셔야지 헤매지 않고 조립이 가능합니다.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처음 제품을 신청할때는 다른 소형 케이스들과 틀린 손잡이와 디자인에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막상 제품을 테스트해보니 독특한 손잡이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 활용에 상당히 공을 들인 점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들인 만큼 성공적인 공간 확보에 굉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품을 조립하면서 전혀 불편한 점을 느낄수 없었고 마감 처리들도 잘 되어 있어서 손베임 걱정도 없었습니다.

사이드 패널의 통풍구 디자인이랑 손잡이 덕분에 집에서 스피커로 착각도 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인테리어적인 부분도 좋고 조립하기에도 편합니다.

소형 케이스이지만 공간 활용성이 좋아서 큼직한 쿨러와 그래픽 카드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소형 케이스에 디자인이 독특하고 좋은 쿨러와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픈 유저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입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