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LG전자 Slim Portable DVD Writer GP50NB40 외장형 필드 테스트기!

블루캡 2013. 6. 8. 19:28

 

 

 

LG전자 Slim Portable DVD Writer GP50NB40 외장형 필드 테스트기!

(LG SLIM PORTABLE DVD WRITER GP50)

    

안녕하세요~ 필드테스트는 초보 블루캡 입니다.

이번에 다나와에서 진행하는 LG전자 Slim Portable DVD Writer GP50NB40 제품의 필드테스트에 선정이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선정해 주신 다나와 이벤트 관계자분들과 LG 전자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필드테스트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Intro

언제였는지 이제는 가물 가물한 기억인데 처음 CD롬을 보았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잘 사는 친구집에 CD롬이 컴퓨터에 달려서 그 때 당시에 엄청난 용량의 게임들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음악을 좋아하는데 카세트 테잎만을 들을 때 CD플레이어가 아닌 컴퓨터 스피커로 음악CD를 듣는 모습은 과히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결국은 제 생일에 아버지께 부탁 부탁해서 저희 가게 컴퓨터에 4배속 CD롬을 달았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컴퓨터 학원 밑에 있던 컴퓨터점 사장이 중고를 바가지 엄청 씌워서 저한테 팔았던 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저는 CD롬을 달았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바로 그날부터 친구에게 게임시디를 빌려서 게임을 밤새하고 음악시디를 들었습니다.

그게 벌써 20년 가까이 전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휴대용 저장매체는 날로 발전을 거듭했고 현재는 가볍고 용량도 크고 여러번 쓸수 있고 외부충격에도 강한 USB드라이브 와 메모리카드 가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이 자리를 잡기 전에는 광학저장매체라고 불리던 CD, DVD , 블루레이 등이 대세 였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 했던 광학 저장매체. 지금도 여러 컴퓨터 부품을 사면 박스안에 제품의 드라이버 라든지 메뉴얼 등을 넣어서 쓰입니다만 실제 사용 빈도는 거의 쓰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음악시디 마저도 디지털 다운로드로 바뀌고 인터넷 연결성이 너무 좋다보니 사람과 사람에게 전달할때도 인터넷으로 전송하거나 대용량도 외장형 HDD 나 고용량의 USB 드라이브를 사용합니다. 어쩔수 없는 것이 광학저장매체는 읽기 속도가 느리고 소음도 많고 외부 충격에도 다른 매체들 보다 상당히 취약합니다. 이제 슬슬 지는 태양이긴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매체이다보니 집에 CD DVD 벌크통 한통 정도는 사진이나 추억의 영상이나 기타 자료들을 아직 가지고 계시고 간간히 꺼내서 쓰시리라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옛날 사진이나 여행 영상, 그리고 아껴 두었던 DVD 영화 등을 볼 때가 있으니 말입니다. 이렇듯 세월이 지나도 아직은 필요한 광학저장매체들, 그런데 이런 저장매체들을 볼려면 당연히 이 매체를 읽어 들일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바로 ODD 라고 불리는 장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CD, DVD롬이라고 부르는 장치입니다. 바로 오늘 이 순간 제가 테스트를 할려는 제품이 바로 ODD입니다. 그것도 외장형으로 말입니다. 20년 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읽기 속도와 인식률 그리고 휴대가 가능한 크기와 USB 전원만으로 작동하는, 지금과 같은 이동은 잣고 자주 광학매체를 사용할 일이 없는 시대에, 최적인 형태를 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 그럼 이제부터 LG전자 Slim Portable DVD Writer GP50NB40 외장형 필드 테스트를 시작 할겁니다. 왜? 이 제품이 최적의 형태인지 그리고 요즘 같을 때 필요한 이유가 뭔지 이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 한번 같이 알아봅시다~

 

1. LG전자 Slim Portable DVD Writer GP50NB40 외장형의 스펙!

 

기본적으로 제품을 볼 때는 제조사에서 밝힌 스펙을 보기 마련입니다.

한번 제조사에서 표시한 스펙을 보겠습니다.

 

  

 

 

[엘지전자 홈페이지 발췌]

 

 

   [다나와 제품 상세정보란에서 발췌]

 

 위 사진과 같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딱히 스펙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만, 몇군데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제품에서는 보기 힘든 부분들이라 밑에 테스트 결과와의 비교를 위해서 앞에서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인터페이스 USB 형태입니다. 내장형이 아니기 때문에 USB 형태입니다. 어차피 제품 자체의 속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SATA 거나 USB 거나 상관은 없지만 전원부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해서 짚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재생과 기록 부분에 보면 ‘ M-DISC ' 라는 매체지원이 보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매체 중에 기록 보관면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광학매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게 2군데를 짚었습니다. 본격적인 기기 테스트에 들어가면서 이 2 부분을 기억하시고 읽으시면 더 재미가 있을 실 겁니다. 그럼 다음장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외형!

 

일반적인 내장형의 제품이라면 외형을 딱히 따질 필요도 관심을 둘 필요도 없습니다.

조용히 본체에 들어가 있어서 트레이만 볼 것이기 때문에 외형이 중요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장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노트북과 함께 들고 나가서 쓸수도 있고 좁은 데스트탑 책상에서 급히 꺼내서 쓸수도 있어야 하니까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는냐가 중요합니다. 그럼 먼저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박스 디자인부터 보겠습니다. 박스 디자인이라고 해서 그냥 넘길 수는 없죠~ 배송이 될 때 얼마나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지, 그리고 제품 박스만 보고도 어떤 제품이고 특장점이 뭔지를 알려 줄수 있어야 합니다. 박스를 보고 제품의 구매 욕구를 느끼기도 하고 박스에 적힌 것을 보고 제품을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정면 박스 사진은 큼직한 마크 아이콘들로 이 제품이 어떤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지 박스 하단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얼마나 날렵한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각도의 사진이 크게 박혀 있습니다. 전면만으로도 이 제품의 디자인이 얼마나 날렵하고 멋스러운지 그리고 크게 어떤 특장점들을 가지고 있는지 한 눈에 알수 있습니다. 박스의 강도는 적당합니다. 그럼 뒷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에는 좀더 자세하게 이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간단한 제품사양과 구성품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는 사용자들이 있을 까봐. 크게 ‘ AC 어댑터 필요없음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구성품은 아주 단촐합니다. 간단 설명서 한부와 이 제품을 사용하기 편하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들어 있는 시디1장 그리고 본체, USB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 보호를 위해서 보호대를 폭신하게 끼워 놓았습니다.

  

 

본체의 뒷면과 설명서를 뒤로 돌리면 아까 말씀 드린 시디1장이 보입니다.

    

본체의 윗 부분 사진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윗면에 줄무늬 모양으로 약간씩 들어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위한 것인지 그립감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윗면이 미끄럽지는 않습니다.

 

제품 밑면입니다. 판매자 , 제조자 등등과 모델명, 시리얼 넘버가 적힌 스티커가 있습니다.

그리고 꼭지점에 고무파킹이 있어서 미끄럼을 방지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다지 미끄럼을 방지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작동시 진동이 생기니까 점점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정되지 않는 모습을 조금 보여 주었습니다.

 

USB 입력단자입니다. 이 제품의 옆면은 정말 구더더기 없이 딱 이 포트만이 있고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면 트레이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트레이 배출 버튼이 중앙에 있고 일자로 긴 타입입니다. 생각보다 돌출이 많이 되어 있어. 버튼은 누르는데 불편하지가 않습니다. 옆에는 강제 디스크 배출 구멍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컴퓨터와 제품을 연결하는 USB 케이블입니다. 휴대성을 강조하다보니 외장형으로써 무거운 AC 어댑터를 쓸수는 없으니 USB 케이블만으로 전원을 끌어와야합니다. 한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중에서도 USB 포트에 인가 전원이 낮거나 힘이 딸려서 USB 1포트의 전원이 너무 적어서 제품이 작동을 못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Y 자 형태의 2 USB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1개만 꽂아보고 정상 작동을 하지 않으면 2개 다 꽂으면 작동을 아주 잘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데스크탑에 USB 허브에 1개만 꽂으니 컴퓨터에 인식을 하지 못 해서 2개 다 꽂으니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습니다. 다만 이런 케이블의 단점은 USB 포트가 1개인 노트북이나 USB 포트가 2개인데 오른쪽면에 하나 왼쪽면에 하나인 경우 선이 짧아서 작동을 시킬 수가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왠만한 노트북들이 1포트만으로도 전원이 충분하고 아니더라도 2포트가 같은 면에 있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이런 단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를 전원을 인가하고 열어본 상태의 사진입니다.

트레이가 슬림화를 추구하다보니 본체의 무게도 가볍고 해서 트레이가 많이 흔들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트레이 배출은 외장형이나 노트북에 많이 쓰이는 스프링 형태이고 (버튼을 누르면 트레이가 살짝 소리와 함께 튀어나옵니다.) 흔들림은 있으나 상하로 휘어짐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보시면 알겠지만 트레이를 다 끌어낸 것인데 매체가 살짝 걸리게 공간이 살짝 부족합니다. 밖에서 안으로 슬라이드 시켜서 넣으면 되지만 불편하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외장형으로써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면 크기나 무게가 가벼워야 될 것입니다. 크기는 실제 엘지전자 홈페이지에서 발췌 했으며 필자가 써본 바에 의하면 DVD 슬림 케이스 면적에 DVD 5장 정도를 겹친 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게는 실제로 저울로 측정을 해보 았습니다. 제 저울이 1kg 부터 측정이 가능한데 무게를 잡아 내질 못 하는 것을 보니 스펙에 적힌데로 0.21kg 정도 나가는것 같습니다. 너무 가벼워서 플라스틱 통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까지는 외형적인 부분에서 살펴 보았습니다. 외형부분은 휴대용으로써 상당히 유용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명쾌한 결론이 내려집니다. 이름 그대로 슬림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 USB 전원만으로 작동하고, 잡기 좋은 그립감. 다만 너무 가볍고 슬림함을 추구해서 그런지 트레이가 많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외장형 제품으로써 앞에 다른 장점으로 인해서 거의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3. 기기 연결성 테스트

 

외형적인 부분은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이 제품이 얼마나 기기와 연결성이 좋은지. 즉 기기에 연결했을 때 바로 장치가 잡히고 바로 작동을 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연결한 기기는 저의 데스크탑입니다. USB 2.0 허브에 연결을 했는데요. 허브는 삼성제품이며 4포트 짜리인데 포트에 다른 기기는 하나도 꽂지 않고 연결을 시도 했습니다.

첫 번째 시도에서 USB 포트를 1개만 연결 했을 시 GP50NB40에 전원은 들어오나 컴퓨터에서는 인식을 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리고 USB 포트를 2개 다 연결하니 연결 즉시 윈도우 상에서 새 장치를 인식하고 곧 바로 작동 가능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우려 했던 바대로 전원이 약한 허브에서는 2포트를 다 꽂지 않으면 정상 작동을 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전원이 들어 왔을 시에는 다른 설정이나 드라이버가 필요없이 윈도우 상에서 바로 인식하고 작동 가능 상태로 된점은 무척 고무적이 었습니다.

 

다음으로 제 노트북과의 연결성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제 노트북에 부팅 이후 바로 연결을 했습니다. 아직 XP를 사용하는데 꽂고 얼마안 있어서 문제 없이 인식이 되었습니다.

  

 

CD, DVD 등을 넣어서 읽혀 봤는데 전부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습니다.

데스크탑의 허브에 연결했을 때와 틀린 점은 USB 포트를 1개만 연결해도 아주 아주 안정적으로 정상작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데스크탑의 USB 허브가 제대로 전원을 끌어쓰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둘다 연결 해제시 운영체제 상에서 설명서 대로 마운트 해제를 하니 자동적으로 제품이 전원을 차단하고 매체가 안에서 읽고 있더라도 안정적으로 멈춤을 하고 전원을 차단했습니다. 이런 점이 좀더 제품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연결성 테스트 마지막으로 제품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제 태블릿에는 USB 포트가 있어서 한번 연결을 시켜보았습니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인식은 못 했습니다. 다만 전원은 들어왔습니다. 혹시나 연결이 되었으면 대박이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저혼자 ^^)

 

이 때까지 기기들과의 연결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연결성에서는 전혀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고 전원 차단시에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 이제부터는 제가 필드테스트 신청시에도 적었지만 기스가 많고, 다른 ODD에서 인식이 안되던 매체를 테스트하면서 인식률에 차이가 있는지를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손상된 미디어 인식률 테스트~

 

 

    왼쪽부터 1, 2, 3번 디스크로 칭하겠습니다.

1번은 기본 DVD 백업매체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DVD 영화를 백업했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타나 있지만 안 쪽에 벗겨진 부분이 있고 다른 ODD 에서는 인식이 안되던 미디어입니다.

2번은 엘지 DVD 미디어입니다. 기스가 엄청나게 많고 안에는 놀러 갔을 때 찍었던 영상 자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인식은 하지만 자료 전송이 안되고 자체 재생을 하면 1분만에 프리징이 되어 버립니다.

3번은 CD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린코 라는 제품입니다. 밑면에 기스 하나 없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니 노랗게 변색이 되면서 현재 인식자체가 안되는 미디어입니다. 안에는 바닷가에 놀러 갔던 사진이 들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미디어를 삽입하고 인식이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1

2

3

미디어 인식

O

O

X

파일 전송

X

X

X

자체 재생

X

X

X

 

표에 보시듯이 다른 ODD 제품과의 손상 미디어의 인식률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그마나 1번이 다른 ODD 에서는 인식 자체가 안 되었는데 인식은 했습니다.

사실 더 이상 ODD 제품의 렌즈 성능의 발전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기술을 발전 시키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한점이 맞기 때문에 손상 미디어의 인식률 부분은 앞으로 나오는 다른 제품도 거의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일반 오디오 시디, 정품 게임 시디, 정품 영화 디비디, 드라이버 시디, 손상이 안 간 백업 디비디 미디어 등 일반적인 미디어들은 전부 정상 인식 및 정상 작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잘 하지 않지만 급할 때 인터넷이 안되고 USB 나 메모리카드가 없을 때 자료를 넘겨야 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라이터 기능을 써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파일 저장과, DVD 영화 백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냥 무난한 성능을 보여 줬다는 말씀 밖에 이 부분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 제품은 이런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아니기에 무난한 모습만을 보여줘도 합격점이라는 점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디어 부분을 마무리 짓기 전에 제일 위에 스펙에서 짚었던 부분 중에 'M-DISC' 라는 부분을 잠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M-disc 제품 설명 페이지 발췌]

 

 

위 사진 설명과 같이 기존에 디스크와는 틀린 형태로 외부 환경이 좋지 않아도 기록된 자료에 손상을 주지 못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합니다. 1000년이라는 세월을 견딘다고 하니 얼마나 튼튼한지는 알겠습니다만... 과연 굳이 이 제품을 사용해서 자료들을 저장할 일이 있을는지... 보통 일반 개인들의 자료는 10년이상 보관을 하더라도 잘 들추어 보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오래토록 놔둬야할 자료들은 보통 기업 등에서 쓰는데 용량이 엄청나서 겨우 4.7기가 짜리 디스크에 몇장을 써서 담아야 할지... 그리고 일반 개인이, 그래도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서 이 제품을 사서 굽기에는 미디어의 단가가 너무 비쌉니다. 장당 거의 5천원 꼴입니다. 아직은 크게 메리트를 못 느끼는 제품이지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고 정말 장기간 보관하고 싶은 작은 용량의 자료들은 담아 볼만 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이제 중요 포인트 테스트는 끝이 났고 작은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짤막하게 리뷰하기로 하겠습니다.

 

소음도 테스트!

ODD 의 단점 중 하나가 고속으로 미디어를 회전 시켜서 읽다보면 회전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크기가 슬림해 지다보니 왠지 소리가 더 클 것 같다고 생각 했는데... 이게 왠일? 생각보다 소음이 내장형 제품보다 더 적었습니다. 아에 소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고속으로 회전시에도 꽤나 정숙한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실제 어느 정도의 소리인지 정상적인 영화 DVD 제품을 넣고 작동 시켰을시의 소리를 영상과 함께 한번 들어보시죠.

  

  

마지막 테스트를 보겠습니다.

가끔 미디어를 읽히다보면 잘 읽히지 않아서 강제 배출을 시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 제품들은 강제 배출시 미디어가 계속 회전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더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GP50 은 강제 배출시에도 미디어의 회전을 중단 시키고 트레이를 배출 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지금까지 LG전자 Slim Portable DVD Writer GP50NB40 외장형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 겠네요. 사실 현재 ODD의 사용빈도는 현재히 줄어 들고 컴퓨터에 이젠 ODD 가 기본장착에서 제외 되는 추세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예전 자료들을 보관하시는 분들이나 리뷰에서도 있는 M-DISC 와 같이 작은 영상이나 사진을 영구보관 하고 싶은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예전 영화, 영상, 사진 등을 보기 위해서 필요하거든요. 다만 자주 쓰지 않다보니 계속 달려 있으면 거추장스러운데 이번 리뷰 제품인 LG전자 Slim Portable DVD Writer GP50NB40 외장형처럼 슬림하고 필요할 때만 붙여 쓰면 되고 휴대하기도 용이해서 노트북과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 지금 시기에 딱 맞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휴대가 용이하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할 때면 서랍 같은 곳에 넣어 두었다가 빼서 연결해서 쓰고 다시 넣어두고 노트북에 사용할 때는 제 백팩에 쏙 넣어서 들고 다니다가 노트북과 연결해서 쓰고. 외장형의 이점을 참 잘살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제품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네요~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

 

p.s 동봉된 유틸리티를 프로그램들을 테스트해보고 싶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시디를 인식을 못해서 테스트를 못 해보았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