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POWEREX 카이엔 530 USB 3.0 맵시 블랙 +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필드 테스트!(다나와 제공)

블루캡 2013. 6. 10. 20:32

 

 

안녕하세요~ 블로그는 초보! 블루캡 입니다~

오늘 필드테스트를 할 제품은요.

POWEREX 에서 나오는 ' POWEREX 카이엔 530 USB 3.0 맵시 블랙 +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 두가지 제품입니다.

카이엔 530에 좀더 중점을 둔 리뷰를 할 예정이며 파워부분도 어느 정도 실망하시지 않을 정도로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필드테스트에 선정을 해주신 다나와 이벤트 관계자분들고 파워렉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Intro

컴퓨터에서 케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 될까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거의 케이스에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원체 자주 뜯고 붙이고를 반복하다보면 차라리 케이스가 거추장스럽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평소엔 그냥 반조립 상태로 케이스를 다 열고 놓고 사용을 합니다.

그럼 저 같은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사용자분들에겐 어떨까요?

제 여친에게 물어보니 " 그냥 껍데기 아니야? "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컴퓨터 케이스, 사실 컴퓨터 케이스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내부 부품들의 보호 목적, 먼지로 인한 오작동의 방지, 내부부품의 소음억제

그리고 최근엔 인테리어적인 효과와, 전면 단자들로 인한 편리성이 있습니다.

이렇듯 컴퓨터 케이스는 컴퓨터 부품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런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도 수를 셀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각 제품의 디자인이나 특징도 각양각색이구요.

그러다보니 좋은 제품과 안 좋은 제품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이번에 필드테스트를 하는 제품은 그런 많은 제품들 사이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이름은 ' POWEREX 카이엔 530 USB 3.0 맵시 블랙 ' 파워렉스는 파워제품으로 유명한 회사인데요.

최근에 컴퓨터 케이스도 판매를 하던데, 이번에 필드테스트 덕분에 이 회사 케이스 제품을 써보고, 파워만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고 케이스도 정말 잘 만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로 이번 테스트에는 케이스를 중점으로 보긴 하지만 같이 온 파워제품도 간단하게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테스트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박스 포장

케이스 같은 제품은 외부 충격에 강해가 제작이 되는데요.

하지만 배송해 오면서 여기저기 부딪히고 스크래치가 나면서 까지 케이스를 튼튼함을 보여 줄 필요는 없겠죠?

새 제품인데...

그래서 중요한게 박스 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택배로 제품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랬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으로 보시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스 박스위에 뽁뽁이랑 단단하게 싸여진 파워가 같이 왔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떼어낸다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어쨌든 박스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단단한 골판지 형태 였고, 튼튼했습니다. 박스에 제품을 알리는 홍보 문구과 제품의 사양이 적혀있습니다.

판매처에서 헷갈리지는 않겠더군요.

다음으로 박스 내부를 보았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제품을 안전하게 고정하기 위한 스티로폼 지지대가 제품을 고정 시키고 있었습니다.

상당한 꽉 끼여 있어서 빼는데도 진땀을 뺏습니다.

 

 

박스에서 제품을 꺼낸 사진 입니다.

박스 및 포장 상태를 보자면 나무랄때 없는 상태 였습니다.

다만 위에 파워를 그냥 붙여서 보낸 것은 약간 위험해 보였습니다.

파워도 박스 포장을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 외형 및 내부

이제는 본 제품의 외형과 내부를 볼 텐데요.

예전과 틀리게 요즘은 성능만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성능과 디자인의 합의점을 찾아서 케이스를 많이들 제작을 합니다.

이 제품 역시 쿨링 성능과 디자인의 중간값을 절묘하게 찾아서 디자인 되었는데요.

제가 디자인쪽 사람은 아닌지라 그냥 일반인의 눈으로 보았을 때

제품 이름 처럼 ' 맵시 ' 가 났습니다.

 

 

 

 왼쪽 부터 리셋버튼, LED on/Off 버튼, 전원 버튼 입니다.

 전면 상단에 USB 3.0 포트, 마이크, 헤드폰, USB 2.0 포트가 있습니다.

 상단 120mm 팬 입니다. 강렬한 빨강 색상에 손을 올려 놓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나옵니다.

 좌측에 투명 아크릴리 장착 되어 있어서 내부에 LED 제품이 장착 되어있으신 분들은 밤에 불꺼놓고 구경하시면 무척 이쁠것 같습니다.

 양쪽 옆판 모두 음각이 되어서 선정리나 약간 높은 쿨러 등을 장착시 좀더 공간을 확보 할수 있게 해줍니다.

 제품 후면 사진입니다.

후면의 특징은 120mm 팬이 하나 장착되어 있고, 공랭이 아닌 수냉 쿨링장치를 위한 수냉홀 3개가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일반적인 케이스와 특별히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품 밑면 사진 입니다.

미끄럼 방지용 하단 받침대가 4개 붙어 있고요.

먼지 필터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먼지 필터 쪽에는 120mm 팬을 장착 할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에는 기본사양으로 지원을 하지 않는지 팬은 달려 있지 않았습니다. 

하단 받침대의 근접 사진 입니다.

생각보다 미끄럼 방지가 너무 너무 잘되어서 제품을 책상 밑에 밀어 넣는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내부 전체 사진 입니다.

내부에 하드 장착 베이의 모습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 중에 하나인 ' 원터치 가이드 ' 입니다.

실제로 이와 비슷한 가이드 제품들이 많은데요.

이 제품은 타 제품보다도 너무나도 손쉽게 조립을 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먼저 제품에 들어 있는 ' 하드가이드 ' 에 일반 HDD 나 SSD 를 나사로 장착후 장착된 부품을 베이에 밀어 넣고 빨간색 원터치 가이드를 구멍에 맞춰서 부착 후 중앙에 검은색 동전 모양의 플라스틱을 오픈 상태에서 클로즈 상태로 돌려만 주시면 고정이 됩니다.

정말 쉽고 고정도 아주 잘 됩니다.

혹시나 하드가이드 없이 장착이 안되는지 궁금하시다면 답은 ' 안된다 '  입니다.

베이의 공간이 너무 넓어서 가이드가 없이는 장착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는 사이드 패널 양쪽에 모두 장착이 되어 있고 장착 해야 하므로 사이드 패널은 양쪽다 분리 하셔야 합니다.

 내부의 온도를 확! 낮춰 주는 120mm 빨강이 쿨러 삼총사~

 전면 USB 3.0 + 2.0 와 전면 리셋,전원,HDD LED, 파워 LED 선들 입니다.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서 USB 선들이 일체형으로 붙어 나와서 무척 편리하네요.

예전엔 다 분리 해서 나오다보니 일일 +- 찾기도 불편했는데.

 내부에서 본 베이 안쪽의 모습입니다.

투명한 전면 쿨링팬이 보입니다.

그리고 제일 상단과 투명 쿨링팬 앞에 있는 가이드가 하드가이드 입니다.

 내부에서 본 하단 밑판 사진 입니다.

먼지 필터가 보이네요.

 메인보드 장착 할 곳.

제일 처음 전면 오른쪽 측면에 있는 이 버튼을 보고는 전면 패널 분리 버튼인지 알고 착각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독특하게도 ODD 버튼이었습니다.

제가 ODD 가 없어서 테스트는 못 해보았습니다만

조만간 구해서 한번 잘 되는지 확인하고 보충 리뷰를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제품과 함께 온 부속품들 입니다.

플라스틱 타이와 설명서 그리고 pci 슬롯 가이드, 내부 스피커 입니다.

케이스 부속품으로는 딱인 구성 입니다.

그리고 나사가 종류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 있어서 제가 잘 쓰는 나사 종류를 마음껏 쓸수 있어서 이점이 많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외형적인 부분과 제품의 내부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제품을 메인보드와 결합을 하고 전면 단자들이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지 알아볼 예정 입니다.

그래서 조립 순서에 따라서 리뷰를 할 예정인데요.

앞에서 밝혔 듯이 파워에 대한 간단한 리뷰도 같이 들어갈 것 입니다.

 

3.  파워

 

파워렉스 하면 파워가 제일 유명합니다.

이번 테스트에 케이스만 온게 아니고 파워도 같이 따라왔는데요.

제품을 조립하기 위해서 이 제품도 같이 써보았습니다.

파워 제품은 파트를 2가지로 나눠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첫번째는 박스+외형

두번째는 정상적인 전압이 인가 되는지 측정.

이렇게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3. 파워 (1) - 박스+외형

 

 

 

 

 박스는 탄탄한 박스로 외부 충격에 잘 견디게 제작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제품 스펙에 대한 정보가 많이 노출이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박스 디자인이 었습니다.

 

 구성품은 설명서, 본체, 나사 4개 와 타이, 전원선으로 딱 필요한 것만 들어 있었습니다.

 

 

 

케이스에 장착후 후면과 측면 사진입니다.

스펙은 마지막 사진에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문구는 ' 저소음 파워 ' 라는 문구 인데요.

전에 쓰던 파워와 비교해서 훨씬 조용하긴 했습니다.

 

3. 파워 (2) - 전압 측정

파워 제품의 중요한 점은 얼마나 스펙에 나와 있는데로 전압을 넣어 주는가가 모든 부품에 손상을 입히지도 않고 제대로 작동을 시킵니다.

그래서 제대로 전압이 인가가 되는지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측정 기구의 한계로 인해 다양한 부분은 테스트를 다 못 했으나 기본적인 중요 부분들은 측정을 했으니 이 결과를 참조하시어 다른 부분들도 제대로 인가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과는 제 테스터기에 약간의 오차가 있음을 감안해서 다 오차 범위내에서 정상적으로 인가 됨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파워 제품은 500W에 120mm 저소음팬, 하스웰 지원을 명시하고 있는데요.

사타 케이블 갯수나 전압 상태나 +12V 다중출력 구성을 보았을 때 3만원 후반때의 가격은 정말 믿기지 않는 가격인데요.

가성비에서 만큼은 따라올자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잠시 딸려온 파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케이스에 부품들을 조립하면서 어떠한 점이 불편하고 어떤한 점이 편한지 조립 편의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메인보드를 조립해 보았습니다.

저는 성격상 메인보드 나사를 다 조이는 편이 아닙니다.

자주 뜯다보니 불편해서 입니다.

다행이도 M-ATX 규격 자리에 나사 자리가 잡혀 있어서

아주 간단하게 바로 부착이 가능했습니다.

공간도 넓어서 전에 쓰던 케이스처럼 손이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을 보시면 하얀색의 고무마개 같은게 보이는데요.

이것은 선정리시 선이 패널에 끼이지 않게 하기위한 안전 장치 입니다.

독특하면서 조립의 편의성을 보여 주는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하드가이드에 하드를 장착해서 원터치 베이에 장착을 했습니다.

처음이라 약간 버벅거리긴 했지만 무척 간편했습니다.

설치 방법은 외형파트에서 설명 드렸으니 넘어 가겠습니다.

다만 설치후 고정은 잘 되어 있지만 제가 손으로 힘을 주면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다보니 움직이니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조립을 잘 못했나해서 원래 부터 고정 되어 있던 원터치 베이의 하드 가이드를 흔들어보니 똑같이 흔들렸습니다.

아마도 제 손님이 좋아서 그런가 봅니다.

상하로 움직임이 약간 있긴 하지만 좌우로는 정확히 고정 되어 있고 작동시에도 진동은 없었기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약한 힘으로 움직이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럼 장착 사진과 어떻게 움직이는지 동영상도 같이 첨부 합니다.

 

 

 

 

 

 

그 다음은 이 제품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USB 3.0 전면 단자를 연결 했습니다.

색깔 뿐만 하느라 모습까지도 다르기 때문에 아주 쉽게 알아보고 간편하게 꽂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선이 USB 3.0 전면 연결 선 입니다.

저 선을 여기에 꽂습니다.

전면 단자의 선들을 연결 후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USB 드라이브를 정상 인식하는지, 제 스마트폰도 정상적으로 인식하는지를 확인 했습니다.

3.0 & 2.0 포트 모두 정상적인 작동을 했습니다.

 

 

 

 

 

모든 부품의 조립을 마치고 내부 사진을 찍었습니다. (선정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선 정리홀과 타이가 있기 때문에 정리를 하시면 이 사진보다는 훨씬 단정한 모습을 보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 조립후 전면 LED on 지키고 작동 시킨 모습니다.

간지가 납니다. 간지가~

 

4. 소음도, 온도 측정

자~ 이제 마지막으로 소음도와 온도를 측정해 보겠습니다.

케이스의 온도를 확인 하는 것이기에 전체 시스템 온도를 CMOS 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44도와 32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립 후 2시간 동안 영화, 게임, 음악 등의 작업을 하고나서 정확히 2시간 후에 재부팅을 하여 확인 했습니다.

저번 케이스에서는 측면 패널을 열어 놓고도 50도와 40도가 나왔는데 아주 준수한 쿨링 성능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덤으로 쿨러가 작동하는 영상을 첨부 했습니다.

 

 

다음으로 소음도를 측정 했는데요.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이 너무 좋아서 스마트폰 마이크를 이용해서 소음도를 측정하는 어플로 측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어느 정도 소리가 나는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영상으로 녹화를 했습니다.

영상은 보실게 없고 거기에 나오는 소리만 들으시면 될 겁니다.

 

 

제가 듣기로는 전에 제가 쓰던 제품보다는 훨씬 소음이 적게 느껴 집니다만 어플에서는 조용한 사무실 정도의 소음이 나오네요.

실제로 들어보면 굉장히 조용합니다.

아마도 제 그래픽 카드와 CPU 쿨러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팬이 소리가 크기 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POWEREX 카이엔 530 USB 3.0 맵시 블랙 +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이제는 총평을 내릴때가 되었네요.

 

총평

요즘 같이 너무 많은 케이스 제품이 나올 때는 어느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비슷 비슷한 성능에 비슷한 가격대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사용자의 편의성과 그리고 네임밸류가 있고 내세우는 바가 정확히 들어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한 POWEREX 카이엔 530 USB 3.0 맵시 블랙 과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제품은

카이엔은 심플하면서 LED 와 투명 아크릴 그리고 레드색상의 쿨링팬으로 멋을 내면서도 블랙도장코팅과 원터치베이, 선정리홀,사이드패널의 음각.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세에 충실한 전면 USB 3.0 단자로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가격보다도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은 동급에 동급 사양 중에서도 정확한 인가 전압을 보이면서 조용하고 가격은 적당한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번 필드테스트로 인해 파워렉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습니다.

파워만을 생각하고 케이스는 그냥 그럴 줄 알았는데. 파워를 잘 만드는 회사가 케이스도 잘 만든다는 인식을 심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기대하면서 이만 필드 테스트를 마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 다나와 이벤트 관계자분들과 파워렉스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 이상 블루캡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