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 필드테스트 (플레이웨어즈 & BIGS 제공)

블루캡 2014. 7. 15. 11:09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날씨가 덥다고 외출도 잘 안하고 조금 나갔다오면 힘들어서 잘 먹었더니 몸무게가 너무 늘었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쓰는 오늘부터 몸무게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리뷰를 적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건강을 위해서 적당한 다이어트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도 살이 좀 찌셨다고 생각되시면 적당한 다이어트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Intro

최근 미니타워 케이스들의 출시가 여러 PC 케이스 회사들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떤 붐 때문인지는 몰라도 미니타워 케이스들이 많이 출시를 해서 공간활용 겸 인테리어적인 면에서 PC 케이스를 고르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시기 입니다.

하지만 미니타워 케이스들은 여전히 조립의 불편성과 쿨링에 많은 문제가 산재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작은 크기의 특성상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타협점을 본 제품이 오늘 리뷰하는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 입니다.

미들타워 케이스 이긴 하지만 높이가 일반 미들타워보다는 낮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그래서 공간을 어느 정도 활용하기 좋고 디자인 또한 이쁘고 쿨링에도 상당히 신경을 써서 내부 온도 또한 좋은 수준 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Test

1. 전면 디자인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 제품은 유광 재질을 택해서 빤딱 빤딱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나 화이트 제품은 느낌이 약간 장난감 같은 느낌이라서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전면 상단에는 ODD 부분이 있고 그 밑으로는 직사각형의 구멍을 슝슝 뚫린 타공망이 쿨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심플한 전면 디자인을 하면서도 저렴해 보이지 않고 기능성과 디자인을 적절히 살린 전면 디자인 입니다.


2. 측면 디자인



측면 패널을 보면 쿨링을 위한 팬을 달수 있는 통풍구가 2개 뚫려 있습니다.

기본으로 장착 되어 있지는 않지만 개별적으로 달수도 있고 그냥 통풍구만 있어도 어느 정도 쿨링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옆에서 보면 전면 상단이 툭 튀어나온걸 볼 수 있습니다.

잠시후 윗면 사진을 보시면 상단인터페이스 때문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케이스들처럼 개폐를 위한 손잡이 형태의 움푹 들어간 공간이 패널에 보이지 않습니다.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은 후면쪽에 보시면 패널이 살짝 더 나온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약간의 빈공간을 두어서 잡아 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 윗면 디자인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의 윗면은 전면쪽으로 오면서 살짝 튀어 나오면서도 튀어 나온 부분이 밑으로 기울어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는 상단 인터페이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전원버튼, USB 2.0 / 마이크 / 헤드폰 / USB2.0 / USB3.0 /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케이스를 발쪽에 내려 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척 편한 구조이고 올려 놓고 사용하시더라도 기울기가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4. 밑면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 제품은 높이가 낮다보니 밑면에 받침이 낮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들과 틀리게 기본적으로 미끄럼방지고무가 달려 있지 않고 부속품 봉투에 따로 붙일수 있는 형태로 제공을 합니다. 미끄럼방지고무가 필자와 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5. 케이스 후면



케이스 후면은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상단파워 장착, 7개의 PCI 슬롯, 쿨링팬 1개가 있는 구조 입니다.

후면에서 보면 측면 패널 개폐시 풀어야하는 손나사가 보입니다.

화이트 색상과 일관성을 주기 위해서 화이트 색상으로 제공하는 센스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6. 메인보드 조립시 확장성 및 편의성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은 미들타워 케이스인 만큼 무난한 확장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필자의 메인보드가 마이크로-ATX 사이즈인데 널널하게 조립이 되고 공간이 많이 비어서 선정리도 선정리홀을 활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 였습니다.

미들타워 케이스 일지라도 어떤 케이스들은 구조적으로 조립이나 선정리가 널널하지 못 한 경우도 많은데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 은 그런면에서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7. 저장장치 베이



저장장치 베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갯수는 9개 입니다.

5.25인치 베이로 보는 형태 입니다.

하지만 안쪽에서 보시면 하단의 2개의 베이는 공간이 좁아지면서 3.5 HDD 장착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의 7개의 베이는 5.25인치 베이들 입니다.

3.5인치 베이가 부족하거나 SSD 장착을 염두에 두신 분들을 위해서

멀티가이드를 제공합니다.


특히나 3.5 HDD 장착부는 안쪽에 플라스틱 재질의 장착부가 너무 뻑뻑하지는 않지만 HDD 장착시 안정감 있게 잡아주고 삽입도 스무스해서 무척 편했습니다.


8. 소음 측정

소음은 조립후 가동을 해보니 상당히 조용하다고 느꼈는데 측정 결과도 최근 사용해본 미들타워 케이스 중에서 가장 조용하게 나왔습니다.

보통 다른 케이스들이 55데시벨 정도 나오는 52데시벨로 상당히 조용합니다.

특히나 조용하다고 해서 쿨링이 잘 안되나 했는데 밑에 온도 측정 결과를 보시면 제가 사용중인 다른 케이스들과 온도는 같은데 더 조용합니다.


9. 온도 측정


CPU 는 26도 / 시스템 온도는 36도 입니다.

평소에 다른 미들 케이스들도 비슷한 온도를 보이기 때문에 쿨링 성능은 평범합니다.

하지만 소음에서 이점이 있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면서....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 제품은 무난한 미들타워 케이스의 모습에 2가지의 기능이 다른 미들타워에 비해서 나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미들타워 케이스 치고는 작고 가벼운 무게 입니다.

높이가 낮고 살짝 슬림해 보이는 느낌을 주는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 제품은 공간도 어느 정도 활용하기 좋고 가벼워서 자주 컴퓨터를 조립하시는 필자와 같은 분들에게는 이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쿨링 성능 입니다.

온도 자체는 평범하지만 소음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쿨링 성능이 비슷하다면 더 조용한 케이스가 좋으니까 말입니다.

BIGS Geometal 화이트 USB3.0은 미니타워를 사용하기에는 조립 편의성과 확장성이 별로고 보통 미들타워 제품보다는 소음이 좀 더 적게 나는 케이스를 원하시는 사용자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