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날씨가 정말 변화무쌍한 요즘 입니다.
돌풍이 불었다가 비도 왔다가 해가 비치면서 비도 오고 덥기는 무지하게 덥습니다.
벌레들도 많이 보이는 요즘 집안 청결 상태를 좋게 유지해야지 건강에도 좋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대청소도 한번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Intro
최근에 참 다양한 미니타워 케이스 제품들이 출시를 하고 각 제조사에서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스 제조사로 유명한 회사부터 잘 알지 못하는 회사들도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폴코리아 라는 제조사는 생소한 회사입니다.
다만 처음 제품 디자인을 보고 리뷰를 작성해보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할 정도로 전면 디자인이 너무 이뻤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받고 테스트를 하면서 디자인만 괜찮은 제품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밑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est
1. 전면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사진으로는 아직 이쁜지 알수가 없습니다.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의 전면 디자인은 전원이 연결되어야지 그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전원을 넣기전에 살펴보면 전면 상단에 각종 전면 인터페이스가 자리잡고 있고, 중단에는 깔끔하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단에는 ODD 자리가 있고 그 밑에는 통풍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너무 심플하고 좀 저렴해 보이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2. 양측면
사이드패널은 얼핏보면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팬이 장착가능한 통풍구 하나와 반대편 패널에는 선정리 덕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니타워 제품들을 리뷰하면서 알게된 사실 중에 하나는 미니타워 제품에는 선정리 덕트를 채용한 제품이 별로 없다는 것 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까지 필자는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이 처음이 었습니다. 3개월 사이에 3개의 제품을 리뷰 했지만 1대도 선정리 덕트를 채용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미니타워 제품보다는 선정리가 편리한 제품입니다.
3. 윗면과 밑면
윗면에는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밑면에는 미끄럼방지 고무로 된 받침 4개와 먼지필터, 2.5" SSD 를 케이스 바닥에 설치할수 있는 나사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니타워 케이스들이 높이를 낮출려고 받침의 높이를 낮추는데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은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와 비슷한 높이의 받침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단 먼지필터 입니다.
먼지필터가 너무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걸림쇠가 있습니다.
윗면은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밑면에서는 눈여겨볼 부분은 먼지필터 입니다.
요즘 케이스들의 밑면에는 먼지필터를 쉽게 볼수가 있습니다. 다만 먼지필터가 너무 허술하게 빠지게 되어 있어서 케이스를 움직이다보면 먼지필터가 빠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은 걸림쇠를 적절하게 만들어놔서 쉽게 움직이지 않게 했습니다. 그렇다고 분리가 어렵지도 않게 해 놓아서 아주 좋습니다.
4. 후면과 핸드스크류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후면은 미니타워 케이스에 걸맞게 단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쿨링을 위한 팬 하나와 4개의 PCI , 하단 파워 장착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미니타워 중에 후면 구성이 화려한 제품도 있지만 미니타워에서는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과 같은 구성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손나사 부분을 잠시 짚고 넘어갈려고 합니다.
미들타워나 미니타워 그리고 유명 회사 제품에서도 볼수 없는 특징이 손나사에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나사가 아주 부드럽게 물리면서도 고정이 단단히 된다는 것 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제가 케이스 제품을 여러대 조립하면서 손나사들이 대부분 뻑뻑하고 이가 잘 안 맞아서 고생을 한적이 허다 합니다.
반대로 부드럽다 싶으면 너무 쉽게 풀려서 힘껏 조여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의 손나사는 부드럽게 돌려 지면서도 아주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5. 둥근 모서리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에서 깜짝 놀랜 부분중에 또다른 하나가 모서리 부분 입니다.
보통 케이스들은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었다고 해도 끝부분만 둥글게 해서 그다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특징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케이스 겉면의 모서리 부분을 아주 둥글게 만들어서 전체적인 느낌이 몽실 몽실하게 느껴 집니다.
케이스를 잡았을 때도 확실히 몽글 몽글한 느낌이 들고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부드럽고 약간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필자 개인적으로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6. 내부 구조
미니타워 케이스의 특성상 내부 공간이 무척 좁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이런 특성을 좀더 확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은 5.25인치 베이를 떼어내고 최소한의 베이만을 갖추는 것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3.5인치 HDD 2개가 장착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5.25인치 ODD 1개가 장착가능한 공간을 두었습니다.
ODD 를 장착하지 않고 바닥면에 붙여서 2.5인치 SSD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장착부는 마이크로-ATX 제품도 아슬아슬하게 들어갈 정도의 공간으로 되어 있고, 하단에는 파워 장착부가 있습니다.
하단 파워 장착부 바닥에는 파워의 진동을 흡수하는 패드가 2개 붙어 있습니다.
작은 케이스에서는 파워의 진동도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패드 덕분에 많이 방지가 됩니다.
7. 케이스 전면의 내부 구조와 HDD/ODD 베이의 내부 구조
내부에서 전면 패널쪽을 보면 LED 팬 하나가 보입니다.
이 팬은 통풍도 담당하지만 전면 디자인의 한축을 담당합니다.
그 이유는 잠시후에 보시게 될겁니다.
팬 위쪽으로는 전면 인터페이스 기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하단으로는 HDD 2개 장착가능한 베이가 보입니다.
2개중에 하나는 위쪽이 없는 형태로 공간을 좀더 확보했습니다.
ODD 부분은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ODD 를 장착하지 않고 SSD 를 장착할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8. 선 정리 홀
미니타워 케이스에서는 보기 드물게 선 정리홀이 많고 배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협소한 공간을 더더욱 잘 활용할수 있게 해줍니다.
9. 조립
5.25인치 베이를 제거한 덕분에 공간이 많이 확보가 됩니다.
필자같은 경우 필자의 파워가 선이 좀 짧아서 선 정리홀을 활용하지 않았지만 선 정리홀까지 활용을 한다면 공간을 더더욱 많이 확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HDD 는 2개 장착이 가능하긴 한데 제일 위쪽에 HDD 장착부가 살짝 파워 쪽으로 쏠려서 장착이 되기에 장착시 순서를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장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체적으로 공간 확보가 잘 되어서 조립을 할때 무척 편했습니다.
10. 전면 디자인의 완성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의 디자인의 완성은 암전 상태에서 컴퓨터를 가동 했을 때 입니다.
LED가 들어오지 않을 때의 사진을 아까 보셨을 겁니다.
너무 심플해서 저렴해 보이는 형태 였습니다.
하지만 암전을 하고 가동을 하면 파란색의 파워 LED와 빨간색의 1865 HDD LED 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그 밑으로 하이그로시 코팅 부분에 빨간색이 팬과 함께 번집니다.
제 카메라 성능의 한계로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데 정말 이쁩니다.
한동안 넋을 놓고 쳐다보게 되는 디자인 입니다.
11. 소음과 온도
디자인만으로도 필자를 놀라게 했던 아이폴코리아 1865 USB 3.0 블랙 제품이 소음과 온도에서 한번 더 놀라게 했습니다.
최근 리뷰한 미들타워 케이스도 소음이 55데시벨이 기본이었는데 이 제품은 50데시벨을 보여 주었습니다.
확실히 조용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5데시벨이나 더 조용한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온도 또한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미들타워 케이스는 CPU 30도 / 시스템 42도 를 유지하는데 어찌 된건지 테스트 제품은 CPU 23도 / 시스템 35도를 유지 했습니다.
소음과 온도면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처음 제품을 받을 때는 생소한 제조사라서 디자인만 이쁜 케이스겠거니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한데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감탄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사 부분의 완벽함과 패널 분리시 부드러우면서도 단단이 고정되는 부분들 그리고 먼지필터의 걸림쇠 처럼 사소한 배려들.
잘 확보된 내부 공간, 진동을 방지 하기 위한 패드.
미들타워 케이스에 적용되는 부분들을 적절히 차용한 흔적들.
거기에 너무나도 이쁜 전면 디자인와 몽실 몽실 모서리.
필자를 놀라게한 소음과 온도.
미니타워 케이스의 확장성만 모자라지 다른 부분들은 왠만한 유명 제조사의 미들타워 케이스 제품들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간만에 누구에게나 추천이 가능한 케이스를 발견했습니다.
미니타워의 특성상 몇가지 제한점이 있지만 제한점에 걸리지 않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 이 사용기는 '(주)아이폴코리아'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 하셨습니다. '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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