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AONE K2 헤라클레스 USB3.0 필드테스트 (쿨엔조이 & AONE 제공)

블루캡 2014. 7. 28. 13:52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며칠 동안 푹푹 찌는 무더위에 힘들었는데 리뷰를 작성 중인 지금은 낮에도 날씨가 많이 덥지 않습니다.

어제 덥다고 너무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더니 새벽부터 설사병에 시달렸는데

매번 말씀 드리지만 저처럼 덥다고 찬거 너무 많이 드시면 몸이 상하니 덥더라도 조금만 참고 너무 찬 음식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Intro

AONE 이라는 회사는 필자에게 STORM 시리즈 파워를 제조한 회사로만 인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체험단 공고를 보던 중 AONE 에서 케이스를 발매한 것을 확인하고 궁금해졌습니다.

파워 제품은 사용을 해보고 상당히 만족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PC케이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너무 궁금했고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어서 테스트를 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AONE K2 헤라클레스 USB3.0 제품이 STORM 시리즈 파워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테스트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Test

1. 전면 디자인





전면 디자인의 느낌은 로봇의 얼굴과 비슷했습니다.

상단에 큼직한 전원버튼과 그 밑에 전면 인터페이스들이 있고 밑으로 촘촘한 통풍구와 헤라클레스 로고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의 포인트는 가장자리들 입니다.

살짝 살짝 가장자리 플라스틱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로봇의 얼굴 같은 디자인이 보입니다.

독특한 점은 전면 인터페이스 밑에 ODD 부분쪽의 가장자리가 가죽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만져보면 울퉁불퉁한데 조금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2. 양측면



사이드패널에는 별도의 팬을 달수 있는 통풍구가 있고 아크릴창을 적용해서 내부를 볼수 있게해서 튜닝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다른 쪽 패널에는 선 정리 덕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크릴이 적용된 패널쪽에서 보면 오른쪽 하단쪽에 로고가 보입니다. 

측면에서도 로고를 확인할수 있다는 점은 다른 케이스에서 보기 힘든 점이 었습니다.


3. 윗면과 밑면





윗면은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부가적인 특징은 없습니다.

밑면에는 미끄럼방지 고무 받침 4개가 있습니다.

받침은 적당한 높이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몇몇 미들타워 케이스들은 받침을 낮춰서 높이를 낮추는 경우도 있는데 AONE K2 헤라클레스 USB3.0 제품은 일반적인 높이의 받침을 사용했습니다.

다음으로 밑면 통풍구가 있고 그 부분에 먼지필터를 장착해서 내부에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먼지필터는 탈착이 쉬워서 청소시 편합니다.


4. 후면 


AONE K2 헤라클레스 USB3.0 후면은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의 정석을 따르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점은 수랭쿨링을 염두에 둔 수랭홀이 있는 점 입니다.

그 외에는 후면 팬, PCI 슬롯 7개가 있습니다.

PCI 슬롯 쪽에는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단 파워 장착 형태라 파워 공간이 하단에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밑면에 통풍구가 필요하고 먼지필터 또한 필수 입니다.


5. 내부 메인보드 조립 공간과 선 정리홀





내부 메인보드 조립 공간은 일반 ATX 메인보드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 가능한 보드만큼의 공간 확보는 되어 있고 다른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선 정리홀 또한 무난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홀 크기도 적당하고 갯수나 배치도 무난합니다.


6. 각종 베이들






5.25인치 베이는 3개가 지원됩니다.

원터치 가이드가 부착 되어 있어서 ODD 장착시 무척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중간에는 2.5인치 SSD 장착 부분이 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3.5인치 HDD를 4개 장착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내부에서 베이쪽을 보면 각 장착 기기에 맞게 내부 공간이 잘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 LED와 전면 인터페이스 장치에 영향을 별로 안 받도록 거리 조절도 적당히 되어 있습니다.

베이의 갯수는 적당합니다.


7. 조립 후 내부 모습





마이크로-ATX 메인보드 조립시 공간이 넉넉해서 힘들이지 않고 메인보드와 파워를 장착했습니다.

다만 하단 파워 장착인데 3.5인치 HDD 가 하단에 같이 있어서 선정리 홀을 활용하지 않은 상태로 조립시 HDD 선들과 파워 선들이 엉키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필자의 파워선이 좀 짧은 편이라 선 정리 홀을 활용을 안 했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하단에서 무척 복잡해 집니다.

다만 선 정리 홀을 활용한다면 하단 공간에 HDD 다 장착한다고해도 많이 복잡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8. 컴퓨터 가동시 전면 모습


조립을 마치고 가동을 해보았을시 전면의 모습입니다.

상단 전면 인터페이스 부분에 파워 LED와 HDD 동작 LED 가 빛을 발하고 하단에 화이트 LED 팬이 쿨링과 튜닝 효과를 겸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9. 소음과 온도 




소음은 48데시벨로 상당히 조용하게 나왔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다른 미들타워 케이스들 보다도 거의 7~8데시벨 정도 낮게 나왔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다 무난한 수준이었는데 소음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온도는 CPU 31도 / 시스템 37도가 나왔습니다.

여름인데다가 필자는 사방이 막히 칸안에 컴퓨터를 넣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 정도 온도면 다른 미들타워 케이스보다는 낮은 편 입니다.

소음과 온도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AONE 의 STORM 시리즈 파워를 사용하면서 생각했던게 무난하면서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 조금씩 나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모범생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AONE K2 헤라클레스 USB3.0 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범생 같은 케이스라는 느낌 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든면이 무난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소음과 온도 부분에서는 무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AONE에서 만드는 제품은 앞으로도 왠지 기본이상을 하는 믿을만한 브랜드 일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AONE K2 헤라클레스 USB3.0 제품은 기본적인면에서 다 무난하고 소음과 온도면에서는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가성비도 뛰어나고 누구에게나 무난한 케이스로 추천 할만합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