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ston LX-1000 Ray 필드테스트 (다나와 & 캔스톤 제공)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낮에는 정말 밖을 돌아다는게 사막을 돌아다니는 느낌입니다.

어쩜 이렇게 더운지, 얼른 겨울이 오면 좋겠습니다.

막상 겨울이 오면 또 춥다고 여름 생각이 나겠지만 지금은 너무 덥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이 더위를 이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Intro

이제는 컴퓨터로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일상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활동들을 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부품이 바로 스피커 입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대체를 할수도 있겠지만 가장 기본은 스피커 입니다.

PC용 스피커는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들도 많습니다.

소리에 별 신경을 안 쓰시는 분들은 그냥 가장 싼걸로 구입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고가의 브랜드 스피커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갯수에 따라서 공간을 생각해서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1만원 안의 아주 아주 저렴한 가격에 2채널 제품이면서 나름 이름있는 스피커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1만원도 안하는 Canston LX-1000 Ray 제품이 비슷한 동급 가격대의 스피커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Test

1. 박스 디자인

박스 디자인은 오래간만에 보는 올드한 디자인입니다.

전면엔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건물과 스피커의 사진이 있고 밑면을 제외한 모든 면에 다양한 제품의 정보와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최근의 제품 박스 디자인은 심플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Canston LX-1000 Ray 제품은 최근이 아닌 예전에 많이 쓰던 디자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2. 구성품 

Canston LX-1000 Ray 구성품은 저가형 답게 단촐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Canston LX-1000 Ray 본체와 설명서 한장이 전부 입니다.

접혀 있는 한장의 설명서는 연결방법과 조작 방법이 간단히 적혀 있고 주의사항과 보증서가 적혀져 있습니다.

2. 외형

Canston LX-1000 Ray 조작부가 있는 유닛의 전면 디자인은 상단에 소리가 나오는 부분과 중단에 구멍이 있고 하단에 전원 겸 볼륨 조절하는 돌리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스위치를 중앙에 두고 왼쪽에 헤드폰 연결 그리고 오른쪽에 마이크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꽉꽉 잘 채운듯한 디자인입니다.

조작부가 없는 유닛의 전면 디자인은 조작부와 연결단자가 없는 것 외에는 동일 합니다.

옆면은 마름모꼴을 틀어 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눕여서 촬영을 했지만 실제 세우면 살짝 눕는 형상을 해서 소리를 살짝 위쪽으로 쏟아 주는 모양을 합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스펀지가 4개 부착되어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도 잘되고 살짝 높이도 높여줘서 좋습니다.

후면은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선들이 있고 간단한 설명이 있는 제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윗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살짝 마름모 느낌이 납니다.

전면의 소리 나는 부분만을 따로 촬영했습니다.

중앙에 Canston 이라고 각인 되어 있는 글자가 왠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본체의 외형 디자인은 저가형인데도 저가형 답지 않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각도와 빈틈없이 만들어진 전면 디자인, 깔끔한 마감처리로 고급 스피커 같은 느낌을 풍깁니다.

3. 케이블

가끔 저가형의 제품들 중에 케이블이 짧은 제품이 많은데 Canston LX-1000 Ray 제품은 케이블 길이가 엄청 깁니다.

길이가 무척 넉넉해서 길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케이블은 마이크, 헤드폰, USB 전원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크와 헤드폰은 색깔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케이블 구성 입니다.

4. 조작성

제품의 조작은 무척 간단합니다.

녹색선을 색에 맞춰서 사운드 단자에 연결을 하고 USB 전원선을 USB 단자에 연결을 하고 원형의 불륨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 딱 ' 하는 느낌이 들면서 블루LED가 들어오면서 전원이 들어왔음을 알려 줍니다. 그 상태로 계속 스위치를 돌리면 볼륨을 높일수 있고 반대로 돌리면 볼륨을 낮출수 있습니다.

5. USB 전원 만으로 데스크탑 전면 인터페이스, USB 허브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테스트

데스크탑의 전면 USB 단자와 USB 허브에 제품의 USB 전원을 연결해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아주 아주 정상적으로 잘 작동했습니다.

제 USB 허브가 외부 AC 전원을 넣어야지 정확한 전원이 인가 되는 제품인데도 사진에서 보시면 AC 전원 없이 본체에 USB 전원만으로 작동 중인데 스피커는 정상 작동을 했습니다. 그만큼 USB 전원이 좀 약하게 들어오는 환경에서도 정상적인 작동이 보장 됩니다.

6. 음악,영화 게임 사운드 테스트

음악은 한국 발라드, 한국 댄스 가요, 한국 힙합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발라드에서 필자가 중요시하는 부분은 보컬의 소리가 배경 악기 소리에 묻히지 않고 보컬 소리가 밸런스 있게 나오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Canston LX-1000 Ray 제품에서 발라드 음악을 틀고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추측한 소리는 일반적인 저가형 스피커가 들려주는 가볍고 찟어지고 날카로운 소리를 생각했는데 Canston LX-1000 Ray 제품은 지금 제가 사용중인 브리츠 2.1채널의 소리와 유사한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보컬의 소리도 정확하게 구현을 하고 배경 악기소리도 가볍거나 날카롭지 않고 악기에 맞게 구현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댄스 음악을 들었습니다.

정말 밸런스 있는 어디 하나 집중되어 있지는 않지만 무난하면서 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힙합에서는 음악에서 들리는 둔탁한 비트음이 중요한데 저가형들은 둔탁이 아니고 목탁 치는 소리가 나는게 보통 입니다.

그런데 Canston LX-1000 Ray 제품은 정확히 둔탁하면서도 너무 둔탁하지 않고 밸런스 있는 비트음이 들렸습니다.

음악 사운드 테스트에서는 저가형에서는 절대! 들을수 없는 밸런스 있는 정말 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영화 사운드 테스트를 했습니다.

영화는 ' 프롬 위드 파리 ' 라는 액션 영화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의 총소리와 배경소리 그리고 발걸음 소리가 정확히 구현이 되고 음량은 작지만 꽉찬 소리를 들려줘서 영화를 볼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사가 묻히지 않고 선명하게 들리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한 게임은 ' 울펜슈타인 뉴 오더 ' 입니다.

소리의 분리도가 좋아서 총탄이 날아오는 방향도 대충 알수가 있고 효과음들이 상황에 맞는 밸런스 있는 소리를 잘 들려줘서 게임에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7. 외부 단자 테스트

 스피커에 있는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잡음이 있지도 않고 특별한 문제없이 소리가 잘 나왔습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면서...

처음 리뷰를 시작할때는 제품의 디자인이 너무 고급스러워 보여서 기대를 했다가 가격과 무게를 느껴보고는 ' 결국엔 저가형인데 소리가 나봐야 얼마나 좋겠어... ' 라는 생각을 하면서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한데 필자의 추측을 완전히 뒤엎는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저가형에서는 느낄수 없는 밸런스 있는 사운드들!

음악에서는 보컬의 정확한 목소리 구현과 음악에 따라 묵직해 졌다가 가벼워 졌다가 하는 밸런스 있는 소리!

일반적인 저가형 스피커들은 가볍고 날카로운 소리만 들려주는데 Canston LX-1000 Ray 제품은 저음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둔탁한 저음만을 들려주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둔탁하다가 조금은 맑게도 소리를 내줍니다.

한 마디로 밸런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 쪽으로 치우지지 않는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거기에 영화나 게임에서는 소리의 방향성을 알기 좋게 분리가 제대로 된 소리가 나와서 영화와 게임에 빠져들수가 있었습니다.

괜히 앰프 내장형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착한 가격에 제품을 내놓은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필자는 이 제품을 공간이 좁아서 우퍼를 놓기 힘들고 음악과 영화, 게임 모두에서 밸런스 있는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우퍼가 없어도 거의 우퍼가 있는 것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 줍니다.

그리고 가격이 너무 착하니 소리에 신경을 안쓰면서 그냥 소리만 나는 스피커를 장만하실려는 분들에게도 추천을 합니다.

그 이유는 가격이 저가인데 동급 저가형 제품에서는 이런 소리를 들을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같은 값이면 이 제품을 선택해서 좋은 소리가 무엇인지 체험해 보실수 있을 겁니다.

' 이 체험기는 캔스톤, 다나와를 통해 제품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