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캡 입니다.
오래간만에 쿨엔조이에서 제공하는 필드테스트에 당첨이 되어서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라며
간결하고! 빠르게!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ntro
게이밍 주변기기 하면 보통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패드를 떠올립니다. 최근엔 모니터도 게이밍 전용으로 나오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한데 게임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에 바로 장착하는 장갑쪽은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드는 게이밍 장비! 그것이 바로 오늘 리뷰를 할 겜디아스 AGON 게이밍 글러브 입니다.
테스트 시작!
첫번째로 테스트할 제품이 배송되었을 때 포장 상태와 간단한 외형을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제품 케이스 전면 사진 입니다. 제품의 모습과 특징이 영어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옆면에도 간단한 특징들을 작은 사진으로 기재해 놓았습니다.
다른쪽 측면 사진입니다.
뒷면에는 여러 언어로 간단한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한국어가 있어서 무척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사이즈와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장갑이다보니 세탁에 관한 내용도 그림으로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제품의 손등면 사진과 동봉된 스티커 입니다.
손등면 사진 입니다.
손바닥면 사진입니다.
장갑 안에는 장갑의 모양을 유지시키기 위한 골판지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의 첫인상은 저 장갑을 끼고 격투기를 해야할 것 같은 터프함이 느껴졌습니다.
어릴 때 즐겨하던 게임이나 잘 보던 격투기 만화에서는 항상 주인공이 이 제품과 같은 멋진 장갑을 끼고 싸우던게 기억이 납니다.
첫인상에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었습니다. 스타일리쉬함이 물씬 풍기는 제품입니다.
두번째 장갑의 손등면과 손바닥면 분석
장갑의 손등면 입니다. 중앙에 겜디아스 마크가 있고 빨간색 실선을 경계로 오른쪽은 스판재질이고 왼쪽은 가죽 재질입니다. 스판재질쪽은 신축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손목에 감는 부분의 길이는 적당한 편이고 보시면 손목패드가 있습니다.
손바닥면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빨간 봉제선으로 왼쪽에 원형을 그리고 있는 부분과 오른쪽 엄지쪽은 빨간 봉제선을 안쪽으로 미끄럼이 방지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를 잡았을 때 정확히 저 부분들이 마우스와 맞닿았습니다. 그래서 마우스의 착화감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세번째 손에 직접 착용해 보고 핑거팁으로 벗기는 테스트
사진에 보시면 손가락쪽에 대롱 대롱 매달려 있는 끈이 두개 보이실 겁니다. 이게 바로 핑거팁입니다. 장갑을 착용시 꽉끼게 착용을 하기 때문에 그냥 벗길려면 장갑이 훼손될 확률이 높습니다. 한데 이 핑거팁을 다른쪽 손가락 두개를 걸고 당기면 자연스럽게 장갑을 벗을 수 있습니다.
네번째 착용감 테스트
이런 종류의 장갑들이 착용감이 원래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손에 꽉끼는 느낌도 주고 손가락의 움직임도 불편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데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편하게 쓰는 장갑들에 비해서는 착용감이 조금 불편하지만 마우스를 잡을 때 고정되야 할 부분을 정확히 고정해주고 손가락은 마우스 클릭하기 좋게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 놓았습니다. 다만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상당히 불편함을 보여 줍니다.
다섯번째 글러브 착용시 게임에서의 효과
배틀필드4를 글러브를 착용한 상태에서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빠른 움직임에서도 손이 마우스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줄었고 순간적으로 멈출때 장갑이 잘 고정을 해주어서 미세한 움직임이 줄어들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마우스가 글러브로 인해서 손에 착 감긴 상태에서 빨리 움직이고 급히 멈춰도 절제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여섯번째 밸트에 있는 손목보호패드 테스트
글러브의 밸트 부분에 보시면 손목보호패드가 있습니다. 저는 마우스 패드를 손목 보호 젤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엔 잘 못 느꼈는데 키보드 타이핑을 하다보니 손목 보호 패드가 손목을 덜 아프게 한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왼쪽손은 패드가 없는 맨손이라서 글을 장시간 작성하는데 손목이 키보드 받침대에 있는 딱딱한 나무에 계속 닿아서 아픈데 글러브를 착용한 오른손은 보호패드 덕분에 아프지 않았습니다. 보호패드가 상당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일곱번째 장시간 사용시 통풍성 테스트
글러브를 착용하고 4시간 정도 게임을 하고 문서를 작성하고 웹서핑을 했습니다. 일반 장갑이었다면 땀이 흥건 했을 텐데 이 제품은 4시간 후에 글러브를 벗으니 약간 촉촉한 수준으로 땀이 나 있었습니다. 통풍성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리뷰를 마무리하며...
처음 리뷰를 하기전에는 과연 이런 제품이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글러브 낀다고 딱히 게임 플레이가 달라질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장시간 게임을 하고 작은 부분에서 승패가 나는 FPS 게임에서는 정말 유용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론 좀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나와 주길 기대하면서 이만 리뷰를 마무리 합니다.
이 사용기는 쿨엔조이와 겜디아스 제공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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