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ABKO HS600 헤드셋 필드테스트 (다나와 & ABKO 제공)

블루캡 2015. 4. 1. 16:39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오늘 리뷰를 할 제품은 ABKO HS600 헤드셋 입니다.

최근에 게이밍 주변기기 제품들 중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주변기기가 게이밍 헤드셋 입니다.

일반적인 헤드셋은 음악을 듣거나 인터넷 전화에 최적화가 되어 있다면 게이밍 헤드셋은 게임 사운드와 멀티플레이 중에 동료들과의 채팅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저가부터 고가까지 정말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PC 주변기기 제조사로써 가성비의 갑을 달리고 있는 ABKO 에서 신제품을 출시해서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Test


1. 박스부터 남다른 디자인






일반적으로 주변기기를 구매하면 박스를 먼저 보게되지만 대부분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박스가 오프라인 구매시에는 구매욕구를 일으키거나 박스에 까지 신경을 쓸 정도면 제품에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ABKO HS600 헤드셋 제품의 박스는 필자가 최근에 본 헤드셋 제품들 중에서 단연 눈에 들어오는 박스 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고 있지만 박스의 색상이 독특합니다.

일반적으로 블랙에 레드로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ABKO HS600 헤드셋 박스는 짙은 보라색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색상에서 오묘한 느낌을 받고 전면에 간단한 제품의 특징을 서체가 이쁜 영어로 기재를 반을 하고 반은 내부가 비치게 해서 제품 본체가의 반이 보이도록 했습니다.

나머지 반은 보이지는 않지만 측면에서 보았을 때 제품의 이어 부분이 보이는 것과 같이 큼직한 사진으로 대체를 해서 일체감을 줍니다.

후면에는 간결하게 특징과 제품의 간단 스펙과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간결한데 임펙트 있고 계산대 비쥬얼 효과가 곁들여진 박스 디자인을 보고 박스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 너무나도 간결한 구성품

최근에 헤드셋 제품군들을 테스트하면서 이렇게 간결한 구성품은 처음 보았습니다.

설명서도 없고 품질 보증서와 본체가 끝입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런 구성이 제품의 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출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잡다한 부가 구성품은 잘 사용하지 않기에 이런 구성이 좋습니다.


3. 묵직하면서 로봇을 연상시키는 외형


제품을 처음 보았을 때 첫인상은 묵직하고 로봇의 얼굴쪽 외형을 생각나게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어 부분의 바깥쪽 외장의 디자인이 로봇을 연상 시킵니다.

일반적인 헤드셋에 비해서 이어부분의 외장 사이즈가 큰데 무게는 너무나도 가볍습니다.

디자인은 묵직해 보이지만 무게는 다른 게이밍 헤드셋에 비해서 정말 정말 가볍습니다.

필자는 그래서 소리가 너무 가볍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4. 적당한 쿠션감을 주는 헤드밴드



헤드밴드 부분도 타 헤드셋에 비해서 굉장히 널찍 합니다.

널찍해서 머리에 고정 시킬 때 편안합니다.

쿠션은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평균적인 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이어패드



이어패드의 두께는 생각보다 두껍지가 않습니다.

쿠션감 또한 평균적입니다.


5. 너무나도 편안한 조작이 가능한 마이크 뮤트와 볼륨 조절


마이크 뮤트 버튼과 볼륨조절 부분이 타 헤드셋과는 틀리게 제품의 본체 왼쪽 이어 부분 뒷쪽에 있어서 게임 중이나 영화를 감상 중에 다른 헤드셋들 처럼 케이블에 달릴 리모콘을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왼손을 들어서 이어부분 뒷쪽에서 바로 조작을 하면 됩니다.

2~3번 위치 파악을 해놓고 나니 게임 중이나 영화 감상중에 빠르게 조작을 할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6. 이리 저리 잘도 휘어지는 마이크




마이크의 디자인은 왠지 올챙이를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이크의 위치를 정말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보통 이렇게 너무 잘 휘어지는 마이크는 고정력이 떨어지는데 ABKO HS600 헤드셋 제품의 마이크는 고정력이 왠만큼 있어서 자리를 한번 잡아 놓으면

다른 방향으로 잘 휘어지지는 않습니다.


7. 톡특한 문양이 입혀진 케이블



ABKO HS600 헤드셋 제품이 세세한 부분의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알수 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케이블의 디자인입니다.

직조 케이블에 튜브 처리를 했는데 거기에 은색의 문양이 광섬유 같은 이미지를 줍니다.

그래서 케이블이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왠지 소리도 잘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적당한 편이고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는 색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8. 헤드 밴드 길이


헤드밴드의 길이는 사진과 같이 늘어납니다.

실제 착용시 필자는 머리가 커서 최대를 늘려서 착용을 하니 딱 맞았습니다.

그런데 기본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필자의 지인인 여자분에게 착용을 해봤더니 기본 길이도 너무 커서 착용기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남성들의 머리 사이즈에는 잘 맞춰져 있는 것 같은데 머리가 좀 작은 여성분들에게는 기본 길이도 너무 큰 것 같습니다.


9. 영상 감상 사운드 테스트

ABKO HS600 헤드셋 제품을 착용하고 현재 OCN 에서 방영 중인 실종 느와르 M 을 보았습니다.

영상 중간 중간에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상입니다.

복도에서의 울리는 발걸음 소리, 풀숲을 헤치는 소리, 물 방울 떨어지는 소리, 자동차 소음 그리고 클래식 배경음 등 스릴러물에서 들을만한 거의 모든 소리가 나오는 영상입니다.

특히나 대사가 많은 영상이기에 대사 소리도 어떤지 알아보기 좋은 테스트 영상이라서 채택을 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딱 중간인 사운드를 들려 주었습니다.

아주 뛰어난 소리를 들려주지도 않고 너무 가벼운 저가형의 소리를 내지도 않는... 딱 중간의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래도 차폐감이 어느 정도의 있어서 영상에 집중도는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10. 음악 청음 테스트

음악은 3가지 장르를 채택해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힙합, 발라드, 댄스로 분류를 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3장르 모두 정말 딱 평균적인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듣기에 무난한 소리라고 표현하는게 적당한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11. 게임에서의 사운드 테스트

게임은 울펜슈타인 뉴 오더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게임에서의 사운드 또한 무난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소리가 작게 느껴졌는데 다양한 소리를 무난하게 출력하다보니 소리가 전체적으로 작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음이 뭉게 지거나 가볍게 들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면서...

많은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이 나오면서 각 제품의 구매포인트가 가격과 그 기기만이 가진 특징을 잘 파악하고 구매를 해야하는 요즘 입니다.

그런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ABKO HS600 헤드셋의 구매 포인트는 로봇의 장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리모콘보다 훨씬 편안한 마이크 뮤트와 볼륨 스위치를 위치.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저렴하지 않은 소리를 들려 줍니다.

위의 구매 포인트에 적격이신 분들은 구매를 하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