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야기~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필드 테스트 (다나와 & 스카이디지탈 제공)

블루캡 2015. 4. 16. 14:40

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최근엔 참 많은 게이밍 마우스 제품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보급형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요즘은 보급형이 보급형 답지 않게 고급형의 기능을 많이 흡수하고 제품들의 성능도 상향 평준화가 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확실한 특징이 없는 제품들은 구매리스트에서 멀어집니다.

초창기에는 게이밍 마우스라는 이유만으로도 구입을 했었는데 이제는 모든 마우스가 게이밍 마우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치열한 시장이기에

다른 게이밍 마우스가 가지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가격은 비슷하게 맞춰야 합니다.

오늘 리뷰를 하게된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같은 경우엔 타 제품들의 기본적인 면들을 잘 흡수하고 다른 제품에는 없는 자기만의 특징을 가지고

가격은 비슷하게 맞춰서 내놓은 제품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Test


1. 제품의 박스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제품의 박스디자인은 여느 마우스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전면엔 플라스틱으로 투명하게 마우스 본체가 보이도록 했고 간략한 제품의 특징을 전면에 적고 후면엔 상세한 정보들이 적혀 있고 양 측면에도 특징들이 적혀있습니다.

박스디자인은 평범합니다. 하지만 제품의 로고 만큼은 확실히 눈에 들어오게 잘 만들었습니다. 

N MOUSE 4K 라는 로고는 강렬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되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2.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양손잡이형 디자인입니다.

눈으로 봐도 매끈한 디자인을 알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잡아보면 필자의 손이 남자손 치고 작은편인데 쏙 들어옵니다.

손이 큰 남성들에게는 작게 느껴질수도 있는 크기 입니다.

재질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빠른 움직에도 쉽게 손이 떨어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옆면에서 봐도 유선형의 일반적인 마우스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디자인이기에 이미 편안함을 입증한 디자인으로 사용하는데 가장 편안합니다.




마우스 앞쪽에는 일반 버튼 2개와 휠, 그리고 뒤로 가기 버튼이 있습니다.

필자는 평소에 뒤로 가기 버튼이 사이드에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위쪽에는 DPI 실시간 전환 버튼이 달려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이 제품의 버튼도 DPI 전환 버튼으로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DPI 전환을 위해서 눌렀는데 뒤로가기 기능이 되길래 보니 뒤로가기 버튼이었습니다. 즉 실시간 DPI 전환 버튼은 없었습니다.

굳이 게임 도중 바꿀려면 마우스를 들어서 밑에 달린 버튼을 바꾸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3. 바닥면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의 바닥면에는 마우스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태플론이 적절한 위치에 3개가 붙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배치하는 스타일로 배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폴링레이트 전환 스위치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4,000 DPI 를 지원하는 Avago3090 센서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 DPI 전환 스위치가 있습니다.

폴링 레이트는 기본 AUTO 에서 125 / 500 / 1000 단위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DPI 는 기본 600 에서 1000 / 1600 / 4000 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커스텀 펌웨어 사용시 이 버튼들의 기능이 바뀜을 A,B,C,D 1,2,3,4 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4. 케이블



케이블은 패블릭이고 길이는 상당해서 길이가 짧아서 힘들 염려는 없습니다.

USB 부분은 금도금 처리를 해서 노이즈를 최소화 할려고 한 흔적이 보입니다.


5. 화려한 LED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제품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로고 부분에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4가지 컬러가 브레스 모드로 순차적으로 변화를 합니다.

마우스를 살짝 공중에 띄우면 불이 꺼집니다.


6. 휠 컬러의 변화




로고 부분의 LED와 별개로 휠 부분에도 LED가 있습니다.

이 부분의 컬러도 4가지로 변화를 하는데 DPI 변경에 따라서 색상이 변화합니다.

색상에 따라서 현재의 DPI 를 알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위에서 부터 600 / 1000 / 1600 / 4000 입니다.


7. 버튼감

필자가 애용하는 게이밍 마우스는 앱코의 MX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버튼을 힘있게 눌러 줘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신 버튼이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서 일종의 멤브레인과 기계식 키보드의 차이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제품의 버튼감은 힘을 적게 들여도 바로 버튼이 눌러지고 소리도 크게 나지 않습니다.

MX 제품에 익숙한 저에게는 처음엔 조금 달라서 무의식적으로 버튼을 여러번 누르는 행동을 했지만 계속 사용을 하니 손가락에 힘이 덜 들어가서 훨씬 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버튼을 눌렀을 때 반응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8. 게임에서의 성능

최근에 열심히 다시 하는 게임이 ' 레지던트 이블 6 ' 입니다.

TPS 장르의 게임의 특성상 마우스 컨트롤이 FPS에 비해서 힘이 많이 듭니다.

특히나 조이스틱에 최적화된 도망치는 부분에서는 마우스로는 컨트롤이 상당히 힘듭니다.

그런데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제품의 DPI 4000 에 놓고 플레이를 하니 FPS 게임을 하듯이 모든 게임 파트를 마우스만으로 클리어 할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브레이킹 성능도 적당해서 마우스를 빠르게 움직이다가도 적을 발견하고 급히 멈췄을 때 반응도 좋았습니다.

센서의 성능도 준수하고 무게감도 적당해서 TPS 와 FPS 게임을 하는데 굉장히 편했습니다.


9. 커스텀 펌웨어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제품은 홈페이지에 가셔서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보시면 커스텀 펌웨어가 있습니다.

좀더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 있는 커펌을 확인하실수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화를 줄수 있습니다.

필자는 DPI 16단계 전환을 해보고 싶어서 커펌을 받아서 시도를 했는데 아쉽게도 커펌을 마우스에 넣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제 컴의 운영체제 문제인거 같은데 다음번에 시간이 날때 지인의 컴퓨터를 빌려서 다시 시도를 해볼 생각 입니다.


리뷰를 마무리 하면서...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들을 테스트하다보니 최근에 뭔가 특별한 점이 있는 게이밍 마우스가 아니면 비슷한 센서에 비슷한 외형 그리고 비슷한 기능 때문에 구매 의욕이 잘 안생기는 때 입니다.

그런 와중에 기본적인 기능들은 다른 마우스들과 비슷하게 탄탄한데 DPI 4000 이라는 특징을 들고 스카이디지탈이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처음에는 4000 이나 되는 DPI 를 제대로 써먹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막상 게임을 해보니 정말 편안한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거기에 좀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다양한 커스텀 펌웨어는 확실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DPI 의 미세한 조정은 게임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2만원대의 게이밍 마우스의 구매를 생각하시고 있으신 분들 중에 DPI 의 세밀한 조정을 원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적극 구매를 권장합니다.


' 이 사용기는 스카이디지탈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