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슬슬 장마철도 오고 꿋꿋한 방안에서 열심히 게임을 즐겨야 하는데요.
날씨도 안 좋아서 몸도 찌부둥한데 게임할 때 마우스 마저도 제 마음대로 안 되면 정말 열받습니다.
요즘 같이 FPS 게임을 많이 즐길 때는 마우스가 바로 저의 목숨과 같은 총기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필드테스터를 하게 된 제품은 바로 ' 로지텍 G100s 옵티컬 게이밍 마우스 ' 입니다.
먼저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전에 이 테스터를 하게 해 주신 ' 다나와 이벤트 관계자 분들과 로지텍 관계자분들에게 '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Intro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대작 게임들은 꼭꼭 챙겨서 합니다.
아무래도 바쁜 일과에서 스트레스를 풀면서 하기 좋은 게임은 액션 게임입니다.
그 중에서도 FPS 게임을 즐겨 하는데요.
최근엔 3인칭 액션인 ' 바이오 하자드 6 (레지던트 이블 6) + 레볼루션 ' 과 1인칭으로는 ' 페타시티 ' 를 하고 있었습니다.
싱글플레이를 할 때는 몰랐는데 페타시티로 멀티플레이를 하니 마우스의 한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내 손으로 마우스는 돌렸는데 한 박자 늦게 돌아가고... 거의 매일 팀의 점수를 깍아 주는 역할을 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게이밍 마우스라는 녀석을 생애 처음으로 받아 보게 되었고 녀석 덕분에 게임에서 꼴찌는 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조금씩 한번 이 마우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로지텍이란 회사에 관해...
본격적으로 제품 리뷰를 들어가기 전에 개인적인 이 회사에 관한 이야기를 좀 풀어 보고 싶었습니다.
로지텍이라는 회사를 알게 된게 언제적이 었는지 이제 기억이 가물 가물할 정도로 오래 되었습니다. (기억력이 사실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저는 마우스라는 녀석을 처음 잡았을 때가 94년도 였던것 같습니다. 윈도우 3.1을 사용할 때 제품명이 기억도 안나는 마우스를 사용했었습니다.
제 기억에 3버튼이었고 당연히 볼마우스에 휠은 없었습니다. 각진 네모 반듯한 모양에 툭 튀어 나온 버튼들... MS-DOS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끔 윈도우 3.1로
지뢰 찾기나 할때 사용을 했었죠. 그리고 윈도우 95가 나오고 본격적으로 마우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2버튼에 간지 나는 모양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마소의 마우스는 가격이 비싸서 고장이 나면 다시 사는데 상당한 망설임을 요구 했었습니다.
그 때 혜성같이 등장한! ' 로지텍 마우스 ' 가격은 저렴한데 마소의 마우스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 주어서 저의 마음을 휘어 잡았습니다.
그 이후로 로지텍은 변함없는 성능과 믿음만한 품질로 꾸준히 지금까지 왔는데요.
중간에 마소의 마우스나 키보드들이 가격이 무척 저렴해 지면서 사실 지금은 더 이상 로지텍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 테스트를 필두로 다시금 로지텍에 마음을 빼앗길 것 같네요.
2. 택배 박스 포장 + 제품 박스 포장
언제나 테스트에 넣는 내용이지만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택배 박스 포장이 잘 되어 있어야지 제품이 안전하고, 제품 박스 포장 또한 구매의욕을 일으키고 제품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진을 먼저 보시죠.
택배 박스 포장은 조금은 두께가 얇은 박스 였습니다. 하지만 안에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박스를 열고 제품을 꺼내는 일명 ' 뽁뽁이' 로 잘 싸여져 있었습니다. 뽁뽁이가 충격을 많이 완화 시켜주니 두껍게 뽁뽁이를 싼 것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 박스 전면에는 멋들어진 마우스의 사진과 제품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진은 한쪽은 외형이 다른쪽은 내부를 투시하듯이 되어 있는데요.
꼭 아톰티에 보면 반쪽은 아톰 외형 반쪽은 아톰 내부 기계를 보여주는 것과 흡사했는데 무척 멋있어 보입니다.
뒷면엔 영어와 중국어 그리고 한글로 간단한 제품의 특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플라스틱 고리가 보이는데 매장 진열시 걸어 놓을 목적인거 같습니다.
밑면엔 3년 제한 보증에 관한 내용과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에서 받아야 한다는 글귀가 있습니다.
지원 OS 목록.
전체적인 제품 스펙.
여기서 박스의 특이한 점은 책 처럼 앞 커버가 열리는 형태 입니다. 열면 제품이 보이고 제품의 장점이 적혀 있는 다른 면이 있고 멋진 투시 사진이 있습니다.
매장에서 제품을 박스를 열지 않고 바로 볼수 있을 것 같아서 제품을 살펴보기에는 아주 좋은 형태인 것 같습니다.
커버가 쉽게 열리지 않게 하기 위해 본체박스에 자석을 부착해 놓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제품 포장을 보았을 때 매장에서 구매자들이 제품의 특징과 제품을 보기 좋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박스의 멋진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의 거의 모든 스펙과 장단점을 알수 있게 3개국어로 모든 박스면에 설명이 있고 책 처럼 열어서 제품 자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한점 등이 이 제품이 매장 진열을 많이 염두에 둔점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제품을 잘 살펴 볼수 있도록 한것은 고객을 위한다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3. 제품 외형
사실 고가의 게이밍 마우스가 아닌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에서 제품의 외형적 차별점을 찾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손에 잘 맞아야 하는 마우스의 특성상 기본 형태에서 벗어난 외형을 만들려면 많은 연구와 비용이 투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제품은 자연스럽게 판매가의 상승을 유발합니다. 그렇기에 외형은 지금까지 많은 마우스가 채택한 외형을 가지고 성능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G100s 도 이런 생각을 했는지 외형은 일반적인 마우스와 다르지 않고 DPI 변경 버튼 하나만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죠.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일반 마우스와 특별한 차별점은 없습니다.
DPI 변경 버튼 입니다. 유일하게 일반 마우스와 틀리게 보이는 점 입니다.
마지막 하얀색 마우스는 원래 제가 사용하던 마소 마우스 입니다. 이 사진은 올린 이유는 마우스의 밑면에서의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시다시피 G100s 같은 경우 테플론이 다르게 붙어 있습니다.
보통은 마소 마우스 처럼 4개가 꼭짓점 위치에 붙어 있는데 G100s 같은 경우 하단 부분에 크게 반달 모양으로 붙어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마우스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레이저가 나오는 부분에도 부드러운 재질로 살짝 튀어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U자 모양인데 이것 또한 움직임에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현재 두 제품이 연결 상태인데 G100s는 레이저 불빛이 나오지 않고 마소 제품은 불빛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G100s 레이저가 나와야 할 부분 밑에 ' INVISIBLE OPTIC '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죠.
불빛이 안 새어 나오니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4. 인식 및 소프트웨어
요즘 마우스들이 다 인식률이 100%에 가깝게 좋기 때문에 사실상 무의미한 부분이지만 확인차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로지텍 G100s 같은 경우에도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을 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좀더 세밀한 설정을 할수가 있고 마우스를 개별 게임에 최적화를 할수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설정 화면은 상당히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초보인 저도 쉽게 알수가 있고 클릭하고 바로 바꿀수가 있어서 게이밍 마우스 입문자에게는 상당히 좋은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다만 다양한 게임의 최적화 프로파일이 있었는데 제가 하는 게임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DPI 설정 화면 입니다. 간편하게 단계별로 설정이 가능하고 DPI 버튼에 할당을 할수 있기에 잘 활용하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버튼 할당 메뉴 입니다.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많은 메뉴나 설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G100s 의 모든 성능을 끌어내고 초보들이 사용하기에는 가장 최적인 소프트웨어 입니다.
잠시 덤으로 DPI 버튼 변경을 버튼을 누르면 할당 되어있는 DPI 로 변경이 되는데요.
소프트웨어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몇으로 변경이 되었는지 표시를 해줍니다. 눈으로 바로 확인을 할수 있어서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읽으시는 분들도 한번 보시라고 영상을 첨부했습니다.
5. 버튼감 테스트
상당히 주관적인 테스트 중에 하나인 버튼감 테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묵직한 버튼감을 좋아해서 마소 마우스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로지텍의 마우스 버튼감은 살짝 가볍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한데 게임에서는 마소의 버튼감이 빠르게 연타를 할수가 없기 때문에 무척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로지텍의 가벼운 버튼감은 빠르게 연타를 가능하게 해서 게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버튼감을 정확히는 알려 드릴수가 없지만 소리로도 차이가 어느 정도나니 한번 보시죠.
6. 게임에서의 성능 테스트
드디어 게이밍 마우스라는 타이틀이 걸맞는지를 확인 할수 있는 게임에서는 성능 테스트를 할 차례입니다.
어떻게 테스트를 할까... 하고 고민 끝에 좀더 읽은 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바로 알수 있게 해드리기 위해 수치는 제외를 하고 동영상으로 직접 보여드리기로 했습니다.
2가지 게임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1) 레지던트 이블 레볼루션
(2) 페타시티
1번은 3인칭 액션 게임이지만 적을 조준해서 사격을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마우스의 성능이 무척 중요합니다.
2번은 1인칭 액션 게임인데 1인칭은 다 아시겠지만 마우스의 성능이 엄청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상 마우스의 움직임만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1번 게임은 같은 구간에서의 마우스 움직임을 보여드릴 겁니다.
2번 게임은 멀티 플레이 게임이고 적들의 상황이 랜덤이기 때문에 동일한 상황을 만들 수가 없지만 마우스 움직임의 차이는 느끼 실수 있으실 겁니다.
비교 대상은 본래 사용하던 일반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의 영상을 비교 대상으로 올려서 움직임을 비교 하시면 됩니다.
레지던트 이블 레볼루션 입니다.
페타시티 입니다.
보시다시피 G100s 가 훨씬 마우스 움직임을 적게 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움직임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마우스가 움직인다는 증거 입니다.
게임 전적 또한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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