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필드테스터 블루캡 입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플레이웨어즈에서 시행한 필드테스터에 당첨이 되어서 플레이웨어즈에서 제공한 제품을 필드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 웨어즈 이벤트 관계자분들과 ABKO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Intro
요즘은 정말 컴퓨터 케이스의 춘추전국 시대를 넘어서 카오스(혼란)의 시대인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조립PC 를 맞추었던 97년도에만 해도 케이스 업체가 몇개 없어서 고르기가 힘들지 않았습니다.
97년도에 사서 아직도 사용중인 이글케이스! 현재도 부모님댁에서 거실용으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강판 두께도 두껍고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고 튼튼해서 내부에 프레임들이 하나도 휘어진게 없습니다.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케이스가 너무 많이 출시하기 때문에 선택권은 넓어진 반면 제가 생각하는 완벽한 제품은 잘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가격대에 맞춰서 어느 한 부분만 강조를 하고 다른 부분들은 포기하는 그런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테스트를 한 케이스는 (주)앱코 에서 출시한 ' NCORE 트렌드 ' 라는 저가형 제품입니다.
과연 많은 저가형 제품들이 출시 되는 중인데 이 제품은 가격대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 줄지 아니면 그저 그런 저가형 케이스가 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형 분석
요즘 케이스들의 트랜드는 블랙에 심플함을 많이 선호합니다.
이 제품 또한 블랙에 심플함을 강조한 제품인데요.
얼마전 리뷰 했던 타사 제품보다도 더더욱 심플함을 강조 했습니다.
먼저 사진으로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하이그로시 코팅이 된 전면 입니다. 아직 비닐을 장착 상태 입니다.
좌측 사이드 패널 입니다. 팬을 2개 달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이 동급 다른 제품에 피해서 음각 처리가 많이 되어 있고 통풍구도 넓은 편 입니다.
반대편 사이트 패널 입니다. 선정리 전용 덕트과 진동 방지 고무가 안에 있습니다. 선 정리 전용 덕트 덕분에 선 정리도 효율적이고 진동 방지 고무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진동으로 인한 소음에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제품 후면 입니다. 동급 제품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밑면 입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와 밑면 통풍구가 있습니다. 방지 고무가 너무 뻑뻑하지만 그만큼 착 달라 붙어서 움직임은 많지가 않습니다.
PCI슬롯 고정 가이드 입니다. 저가형에 이런 편의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서 좀 놀라기는 했습니다. PCI 제품 장착시 나사 찾기도 편하고 드라이버를 살짝 고정해 주기 때문에 무척 편리한 가이드 입니다.
케이스에 있는 유일한 후면 팬 입니다. 로고가 상당히 멋집니다.
손나사가 저가형이지만 손가락 잡는 부분을 플라스틱 처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체를 금속 처리한 것들은 손가락이 아프고 땀이 나면 잘 미끄러지는데 플라스틱은 그렇치 않아서 무척 좋아합니다.
전면 ODD 전용 커버 입니다. 제품 출고시에는 장착이 안되어 있고 따로 분리 되어 있습니다. 장착도 정면에서 살짝 밀어 넣으면 되고 무광 재질로 되어 있어서 유광재질로 되어 있는 전면에서 포인트 역할을 해주어서 디자인적으로 훨씬 이쁘게 보입니다.
2. 내부 분석
사이드 패널을 떼어낸 모습 입니다. 저가형인데도 내부까지 올블랙 도장을 한 것은 무척이나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에서 전면 패널 쪽 사진을 찍은 겁니다. 전면 USB , AUDIO , MIC 단자가 보이고 빨간 링 부분은 파워 버튼 입니다.
제품 하단 쪽에 있는 이 부분은 바로 HDD or SSD 장착 하는 곳 입니다. 일반적으로 장착하는 곳인 상단 쪽 부분들은 공간이 넓어서 가이드가 없으면 3.5 인치 HDD 도 크기가 작아서 장착이 불가능 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가이드가 기본으로 안 들어 있어서 HDD 나 SSD 는 가이드를 별매하지 않는 이상은 2개 장착이 한계라는 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제 메인보드 M-ATX 규격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부분이랑 붙을 일이 없어서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고 선정리도 편합니다. 하지만 일반 ATX 메인보드 사용자 분들은 하드디스크 쪽에서 사타 데이터선이 정리가 불편하실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드디스크 장착은 2개가 가능한데 너무 붙어 있어서 발열에 신경이 쓰이기는 합니다.
그래픽 카드 장착후 보니 입출력 단자가 있는 부분 약간 윗쪽에 불룩 튀어 나온 곳이 있습니다. 단자 안전을 위해서 해놓은 것 같은데 이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밑으로...
제 HDMI 케이블이 불룩 튀어나온 곳에 걸려서 케이블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DVI 단자는 문제가 없지만 HDMI 단자 중에 저와 같은 형태의 케이블 사용자는 장착이 불가능 합니다.
조립을 하면서 손베임 또한 잘 방지가 되어 있어서 맨손으로 한번의 베임 없이 잘 조립을 했습니다.
3. 쿨링과 소음도
2시간 동안 컴퓨터를 가동 시킨 후에 내부 온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음도는
실제 소음도는 51~52dB가 나왔습니다. 캡처 버튼을 누를때 버튼 소리가 들어가서 높게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동급 타사 제품에 비해 내부 소음도 적고 온도 또한 팬이 1개만 달려 있는데도 상당히 낮은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총평을 하자면
1~2만원대의 동급 타사 제품들에 비해서 올블랙 도장과 낮은 소음, 팬이 적게 달려 있는데도 시원한 통풍구멍들로 낮은 내부 온도 유지, PCI 슬롯 고정 가이드 등이 좋았습니다.
다만 하드디스크 기본 장착이 2개이고 더 장착할려면 가이드를 별매해야하고 전면 디자인이 너무 심플해서 심심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는 기본기은 확실히 충실했고 부가적인 부분들도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기본에 충실하고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에 중점을 둔 사용자분들에게 추천을 합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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